./사진 제공= 빅토리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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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희가 시집살이를 시작한다.

29일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11회에서는 오연두(백진희 분)가 공태경(안재현 분)의새할머니 은금실(강부자 분)로부터 시집살이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연두와 태경은 서로의 목적을 위해 가짜 부부가 되기로 합의했다. 두 사람은 양가 가족들에게 사랑스러운 가짜 커플 연기를 선보이며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들기도.

방송 말미, 연두는 태경과 3개월 동거를 시작하고자 그의 집으로 향했고, 연두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금실은 집에 들어선 그녀에게 “잘 왔다. 내 집에”라며 소금을 뿌리는 엔딩이 펼쳐져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런 가운데, 오늘 공개된 사진에는 앞치마를 맨 채 전을 부치고 있는 연두와 이를 지켜보는 금실의 대립이 그려져 심상치 않은 하루의 시작을 예감케 한다. 먼저 연두는 금실 앞에서 전을 부치는 것에 긴장한 듯 뒤집개를 손에 꽉 쥐고 있다. 반면 금실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그녀를 바라보고 있어 임신한 손주며느리 연두를 향한 남다른 포스가 느껴진다.

또 다른 사진 속에는 금실의 행동에 반격을 던지는 듯 연두는 그녀를 빤히 쳐다보고 있다. 임신을 한 연두가 전을 부치면서 입덧하는 등 혼란스러운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고 하는데. 과연 이들 앞에 어떠한 상황이 벌어졌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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