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1q60 일큐육공'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1q60 일큐육공' 영상 캡처
배우 겸 영화감독 구혜선이 조별 과제 때문에 카X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최근 유튜브 채널 '1q60 일큐육공'에는 '구혜선 카X을 왜 깔아요?...이게 맞아?'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이 게재됐다.

구혜선은 자신을 학생이라고 소개하며 "아싸(아웃사이더)"라고 밝혔다. 그는 3대 얼짱 출신이다. 구혜선의 사진이 화제를 모으기도. 이와 관련해 구혜선은 "사진관에서 하라고 했다"라며 포즈 비하인드를 들려줬다.

현재 구혜선은 성균관대 영상학과에 재학 중이다. 그는 "아싸이고 싶은데, 조별 과제 해야 할 때는 인싸다. 과제를 잘 해야 하기 때문에 조장을 하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구혜선은 "6인 1조, 3인 1조, 5인 1조인 조별 과제 수업 3개를 듣고 있다"라고 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1q60 일큐육공'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1q60 일큐육공' 영상 캡처
구혜선은 대학교 복학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일하는 동안에 학교에 못 가서 배움이 너무 부족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답했다. 또한 구혜선은 성적표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구혜선은 "과탑"이라고 밝혔다.

14년 전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구혜선은 "제자 인기 있었다기보다는 남자 친구들이 인기가 많았던 것 같다. 저는 겸사겸사 좋아해 준 분들은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인지도에 대해서는 "꽤 괜찮았던 것 같다"라고 했다.

구혜선은 "친한 배우가 없었나요?"라는 질문에 "연기하면서 잘 안 친해지는 편이다. 저는 저인데, 연기하는 인물은 다른 캐릭터다. 그걸 잘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저는 그게 잘 안되는 편이었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구혜선은 "(연락은) 오면 받는데 제가 먼저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카X이 없어도 정말 불편함을 못 느꼈다. 조별 과제 때문에 카X에 가입했다. 그전에는 문자와 이메일을 썼다. 전 국민이 다 쓰는 줄 몰랐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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