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완벽주의자' 한국 스타로 미국 매체에 선정되며 눈길을 끌었다.
최근 미국 연예 전문 매체 'allkpop'(올케이팝)은 '완벽주의자로 알려진 한국 스타 7인' 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방면에서 완벽함을 추구하는 궁극의 완벽주의자 한국 스타들을 주목해 보도했다.
이 중 전세계 팬들을 비롯해 국내외 유수 매체들 사이에서 이미 '완벽주의자'로 정평이 나 있는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가장 첫 번째로 집중 조명 받았다.
매체는 "정국이 괜히 '황금 막내'라 불리는 게 아니다" 라고 게재하며 정국이 못 하는 거 빼고 다 잘한다 해서 지어진 '황금 막내' 라는 수식어가 결코 그냥 붙여진 것이 아님을 강조했다.
이어서 "정국은 뭐든지 다 잘하는 실력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어떤 일에 한 번 몰두하게 되면 최선을 다해, 마스터할 때까지 실력을 갈고 닦는 사람이다" 라며 정국이 궁극의 완벽주의자로 꼽힐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덧붙였다.

또 안무가 '시에나 라라우'(Sienna Lalau)는 방탄소년단의 'ON' 두 번째 뮤직비디오 ‘키네틱 매니페스토 필름’(Kinetic Manifesto Film : Come Prima performed by BTS) 스케치 영상을 시청하며 "정국이 해당 동작을 완벽하게 하고 싶어 자신에게 계속 해서 조언을 구하며 저 한 동작을 연습하고 또 연습했다" 며 "정국은 저 동작을 완벽하게 하고 싶어 했다. 그러나 내가 보기엔 그의 턴은 연습 할 때 마다 늘 완벽했다"고 비하인드 일화를 털어 놓았다.
더불어 방탄소년단 월드투어를 함께 한 한은영 감독은 방탄소년단 멤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멤버로는 정국을 꼽았다. 그는 "1년 넘게 하는 투어에서는 솔로 무대 리허설을 매번 하기 어려운데 정국은 꼭 리허설을 한다. 항상 아티스트 리허설의 마지막은 정국이라 기억에 남는다" 라고 밝힌 바 있어 정국의 완벽주의자 성향을 톡톡히 느끼게 한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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