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美 '빌보드 글로벌' K-팝 솔로 가수 '최장' 35주째 진입...'전무 후무' 위업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미국 빌보드(Billboard) 차트에서 '전무 후무'한 위업을 경신했다.

미국 저명한 음악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3월 11일 자)에 따르면, 정국과 미국 싱어송라이터 찰리 푸스(Charlie Puth)가 발매한 협업곡 'Left and Right'(레프트 앤드 라이트)는 '글로벌(미국 제외)' 에서 199위를 차지했다.

'Left and Right'는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 재진입하는 막강한 저력을 보여주며 통산 35주 차트인하는 장기 음원 파워를 자랑했다.

특히 정국은 해당 차트에 K-팝 솔로 가수 '최장' 기간 진입하는 기념비적인 신기록을 세웠다.

앞서 정국은 'Left and Right'로 K-팝 아이돌 '최초', '최장' 기간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17주 연속'으로 이름을 올리는 대기록을 세운 바 있다.
방탄소년단 정국 美 '빌보드 글로벌' K-팝 솔로 가수 '최장' 35주째 진입...'전무 후무' 위업
'Left and Right'는 지난해 빌보드가 발표한 '2022년 연말 결산' 차트에서 발매 6개월도 채 되지 않았지만 전세계 무수한 인기 곡들을 제치고 '글로벌 200' 106위, '글로벌(미국 제외)' 87위, '디지털 송 세일즈' 30위, '팝 에어플레이' 44위, '어덜트 팝 에어플레이' 33위, '캐나디안 핫100' 65위 등 무려 6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는 초특급 위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 'Left and Right'는 미국에서 100만 유닛 이상 판매된 것을 비롯해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5억 3000만이 넘는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팬덤을 넘어 글로벌 리스너들의 고막까지 사로잡은 음원 인기도 엿보게 했다.

최근 'Left and Right'는 일본 레코드 협회 'RIAJ'(The Recording Industry Association of Japan)가 발표한 '제37회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에서 '송 오브 더 이어 바이 스트리밍 [서양 뮤직]' (Song of the Year by Streaming [Western Music]) 부문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 외에도 'Left and Right'는 빌보드가 선정한 '2022년 최고의 컬래버레이션 노래 17선' 에 이름을 올렸을 뿐만 아니라 미국의 음악·영화·TV 시상식 '2022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E! People's Choice Awards 2022·PCAs)에서 '컬래버레이션 송(Collaboration Song)' 부문 1위와 미국 권위 있는 레코드산업협회 'RIAA'(Recording Industry Association of America)의 '2022년 연말 베스트 골드' 부문을 수상하는 눈부신 쾌거도 이뤘다.

더불어 'Left and Right'는 미국 온라인 라디오 방송 'Y100 Michiana'(Y100 미시아나)가 선정한 '2022 Y100 밥 오브 더 서머' 1위, 글로벌 자선 단체 'RED'와 이탈리아 자동차 브랜드 '피아트'(Fiat)가 주최하는 '2022년 최고의 히트 서머송' 1위, 미국 잡지 에스콰이어(Esquire)가 선정한 '2022년 최고의 서머송 11선'(The 11 Best Songs for Summer 2022), 미국 매체 '클리블랜드닷컴'이 선정한 '2022년 서머송'(Song of the Summer 2022), 미국 라디오 '채널 R 라디오'(Channel R Radio)의 '2022년 채널 R 라디오 어워즈 '(2022 Channel R Radio Awards)에서 베스트 컬래버레이션(BestCollaboration) 부문 1위, 영국 라디오 '파워 라디오UK'(Power Radio UK)의 '2022년 파워 어워즈'(Power Awards 2022)에서 '베스트 컬래버레이션'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끊임 없는 위업 질주를 이어왔다.

한편, 지난 1월 정국은 미국 저명한 음악 매체 롤링스톤(Rolling Stone)이 선정한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가수 200인'(200 Greatest Singers of All Time)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무대에서 지닌 막대한 존재감과 영향력을 입증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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