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제작 '소녀리버스', 글로벌 관심 속 버추얼 걸그룹 '피버스' 확정
국내 최초 버추얼 아이돌 데뷔 서바이벌 '소녀 리버스'가 버추얼 걸그룹으로 데뷔할 최종 멤버를 확정했다.

데뷔하게 될 5명의 주인공은, 무너, 서리태, 크앙, 리엔, 김세레나. 이들은 오는 5월 피버스(Fe:verse)라는 그룹명으로 데뷔 앨범을 발매하고 신곡 쇼케이스 개최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파이널 대결에서는 앞서 지난 14일(화)부터 20일(월)까지 일주일간 진행된 온라인 사전 투표와 파이널 라운드 실시간 문자 투표, 그리고 팀 투표 점수를 모두 합산한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데뷔조 멤버가 결정됐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기획, 제작한 국내 최초 버추얼 걸그룹 데뷔 서바이벌 '소녀 리버스'는 버추얼 캐릭터로 변신한 전현직 아이돌 30인이 가상 세계에서 실력을 겨루는 이색 포맷으로, 대한민국 버추얼 예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호평을 받으며 화제를 낳았다.

익숙치 않은 장르임에도 K팝, 서바이벌 형식과의 결합, 캐릭터들의 세계관 구축 및 확장 등 다양한 시도로 버추얼 예능 콘텐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것. 귀여운 2D 캐릭터와 전현직 아이돌 30인의 뛰어난 실력, 버추얼 캐릭터로 재탄생한 소녀들의 빛나는 예능감 등 다양한 매력 포인트로 시너지를 만들어 내며 시청자에 친근하게 다가갔다.

특히 '소녀 리버스'는 디테일한 얼굴 표정과 칼군무 등 VR 기기를 통해 세밀하게 구현되는 소녀들의 움직임과, 버추얼 세계만의 강점을 활용한 화려한 무대 장치 등 기존 서바이벌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버추얼 예능’만의 다채로운 볼거리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걸그룹 멤버들은 뛰어난 춤과 노래 실력으로 감동의 무대를 선보인 것은 물론, 자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환경에서 이제껏 보여주지 못했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는 등 예상치 못한 돌발행동으로 재미를 더했다.

버추얼 콘텐츠만의 장점을 살려 가상 세계에 직접 방청객을 초청하거나, 소녀들과 함께하는 실시간 라이브를 진행하는 등 팬들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이색 이벤트도 주목을 받았으며, 이같은 새로운 포맷의 이색 콘텐츠에 해외 팬들도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뉴욕 타임즈 등 해외 유력 매체들이 '소녀 리버스'에 주목하고, 매회차 본편 영상에 해외 팬들의 폭발적 반응이 이어지는가 하면, 일본에서는 자체 인기투표가 진행되는 등 전세계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소녀 리버스'는 미디어, 스토리, 뮤직 등 다양한 영역으로 IP를 확장하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IP 비즈니스 노하우를 드러내 주목을 받았다. 예능 론칭 전부터 다채로운 콘텐츠들을 기획, 제작해 한층 풍성한 콘텐츠의 재미를 전한 것. 론칭에 앞서 소녀들의 통통 튀는 매력이 담긴 개인 PR 영상부터 웹소설 형식의 캐릭터 스토리 등 소녀들의 이색적인 세계관을 담아낸 다채로운 콘텐츠로 화제를 모았으며, ‘멜론 뮤직 어워드(MMA)’에서 버추얼 소녀 30인이 부른 서바이벌 메인 테마곡 ‘약속해’의 스페셜 무대를 처음 선보여 국내외 K팝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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