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퇴사' 김수민 아나, 부모에 아들 맡겼다가 "엄빠, 신생아 육아에 형편 없음"
김수민 전 아나운서가 육아 고충을 털어놨다.

김수민은 6일"나의 엄빠 신생아 육아에 영 형편이 없음.. (애를 어떻게 안는지도 모르는 듯) 경력직이시니 나보다 나으리라 믿었지만 경기도 오산이었다. (믿고 맡길 수가 없음. 내가 백배 낫다.) 부모님 왈 난 외딸이고 신생아 육아는 무려 25년 전이라 기억이 안난다며 ..... 참나, 아무렴 몸이 기억할텐데 이렇게 어색할 것까지 있느냐고,, 날 키운게 맞느냐며 썽을 냈더니- 너는 ‘시간’이 키웠지, 라고. 그렇구나, 애는 시간이 키우는 거구나. 쩝. 하루하루 시간이 지나는 것이 좋다. 이것은 과거에 느껴보지 못한 기분. 곧 이유 생후 및 출산 후 60일이다! #육아일기 #첫가족사진 #50일사진 #맨얼굴로찍음 #시간이빨라"라고 근황을 전했다. 사진 속에는 김수민과 가족의 모습이 담겨있다. 김수민의 남편은 아들을 안고 있다. 김수민은 사랑스러운 눈길로 아이를 바라보고 있다. 단란한 가족의 모습이 미소를 선사한다.

김수민은 2018년 SBS 공채 24기 아나운서에 입사해 '역대 최연소 아나운서'로 화제를 모았으며, 2021년 6월 퇴사했다. 5살 연상의 연인과 지난해 결혼했으며, 최근 아들을 낳았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