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수와 결혼을 앞둔 임라라가 혼인신고는 늦게 하겠다고 밝혔다.
19일 손민수·임라라 커플의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에는 '엔조이커플 결혼 날짜 발표 긴급 기자회견'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 두 사람은 자신들을 향한 구독자들의 궁금증을 '기자회견 상황극' 영상을 통해 풀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임라라는 "사비로 기자회견 자리를 마련했다"고 인사했다.
A기자는 "얼굴이 왜 그 모양이냐. 엉망이다. 못생겼다"고 말했다. 손민수는 "임라라를 욕하는 발언, 더 이상 참지 않겠다"며 질문의 주인공을 임라라로 돌렸다.
A기자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프러포즈하지 않았냐. 거절하기 어려워서 받아줬다는 게 사실이냐"고 물었다. 임라라는 "다소 그렇다"고 답했다. B기자가 "돈 받으셨냐"고 하자 임라라는 "저희는 '트루 러브'다"고 강조했다. 임라라는 결혼식 날짜는 오는 5월 21일로 제대로 알고 있었지만 시간대는 알지 못했다.
C기자는 임라라에게 "손민수보다 7살 연상인 게 사실이냐"고 물었다. 손민수, 임라라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임라라는 "앞으로 관리에 신경쓰겠다"며 "폭음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C기자는 "어마 전 꽈추형 병원에 민수 님이 방문했다는 게 사실이냐"고 물었다. 이에 임라라는 "정말 모르겠다"고 대신 답해 손민수를 당황하게 했다. 첫사랑이냐는 물음에 손민수는 긍정, 임라라는 부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D기자는 손민수에게 "최근 방송에서 '차세대 최수종'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데, 사극을 찍을 계획도 있냐"고 물었다. 손민수는 "예전부터 어느 정도 사극 연기를 준비해왔다"며 사극 연기를 선보였고 임라라는 부끄러워했다.
임라라는 결혼식 때 흑발, 금발 중 어떤 머리를 할 거냐는 질문을 받았다. 임라라는 "살면서 받은 질문 중에 가장 어렵다"고 답했다.
결혼할 상대를 어디서 찾으면 좋겠냐는 기자의 물음에 임라라는 "개그맨만 아니면 될 것 같다"고 말해 손민수를 당황하게 했다. 손민수가 "가장 좋은 친구가 가장 좋은 애인이다"라고 하자 기자는 "원래 있는 말 말고 본인의 의견을 말해달라"고 요청했다. 손민수는 "어플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임라라는 "장난이다. 좋은 사람 옆에는 좋은 사람이 온다고.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으나 인생은 내 맘대로 되는 게 아닌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혼인신고를 할 거냐는 물음에 임라라는 "요즘 트렌드에 맞게 혼인신고를 늦게 하는 걸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둘은 마무리 인사는 진지하게 했다. 손민수는 "처음 라라를 만났을 때 결혼하고 싶었지만 결혼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못 했다. 엔조잉(구독자) 덕분에 결혼할 수 있게 돼서 감사드리고 꾸준히 계속 응원해주시면 더 좋은 모습을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임라라도 "이렇게 결혼을 빨리하게 될 줄 몰랐는데 축복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결혼 관련해서나 재밌는 콘텐츠로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19일 손민수·임라라 커플의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에는 '엔조이커플 결혼 날짜 발표 긴급 기자회견'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 두 사람은 자신들을 향한 구독자들의 궁금증을 '기자회견 상황극' 영상을 통해 풀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임라라는 "사비로 기자회견 자리를 마련했다"고 인사했다.
A기자는 "얼굴이 왜 그 모양이냐. 엉망이다. 못생겼다"고 말했다. 손민수는 "임라라를 욕하는 발언, 더 이상 참지 않겠다"며 질문의 주인공을 임라라로 돌렸다.
A기자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프러포즈하지 않았냐. 거절하기 어려워서 받아줬다는 게 사실이냐"고 물었다. 임라라는 "다소 그렇다"고 답했다. B기자가 "돈 받으셨냐"고 하자 임라라는 "저희는 '트루 러브'다"고 강조했다. 임라라는 결혼식 날짜는 오는 5월 21일로 제대로 알고 있었지만 시간대는 알지 못했다.
C기자는 임라라에게 "손민수보다 7살 연상인 게 사실이냐"고 물었다. 손민수, 임라라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임라라는 "앞으로 관리에 신경쓰겠다"며 "폭음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C기자는 "어마 전 꽈추형 병원에 민수 님이 방문했다는 게 사실이냐"고 물었다. 이에 임라라는 "정말 모르겠다"고 대신 답해 손민수를 당황하게 했다. 첫사랑이냐는 물음에 손민수는 긍정, 임라라는 부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D기자는 손민수에게 "최근 방송에서 '차세대 최수종'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데, 사극을 찍을 계획도 있냐"고 물었다. 손민수는 "예전부터 어느 정도 사극 연기를 준비해왔다"며 사극 연기를 선보였고 임라라는 부끄러워했다.
임라라는 결혼식 때 흑발, 금발 중 어떤 머리를 할 거냐는 질문을 받았다. 임라라는 "살면서 받은 질문 중에 가장 어렵다"고 답했다.
결혼할 상대를 어디서 찾으면 좋겠냐는 기자의 물음에 임라라는 "개그맨만 아니면 될 것 같다"고 말해 손민수를 당황하게 했다. 손민수가 "가장 좋은 친구가 가장 좋은 애인이다"라고 하자 기자는 "원래 있는 말 말고 본인의 의견을 말해달라"고 요청했다. 손민수는 "어플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임라라는 "장난이다. 좋은 사람 옆에는 좋은 사람이 온다고.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으나 인생은 내 맘대로 되는 게 아닌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혼인신고를 할 거냐는 물음에 임라라는 "요즘 트렌드에 맞게 혼인신고를 늦게 하는 걸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둘은 마무리 인사는 진지하게 했다. 손민수는 "처음 라라를 만났을 때 결혼하고 싶었지만 결혼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못 했다. 엔조잉(구독자) 덕분에 결혼할 수 있게 돼서 감사드리고 꾸준히 계속 응원해주시면 더 좋은 모습을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임라라도 "이렇게 결혼을 빨리하게 될 줄 몰랐는데 축복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결혼 관련해서나 재밌는 콘텐츠로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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