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X태양 ‘바이브’ 아이튠즈 86개국 1위→월드·유럽 1위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협업으로 화제가 된 태양의 ‘바이브‘(VIBE)가 월드 클래스 다운 음원 성적으로 초특급 인기를 과시했다.

13일 오후 2시에 발매된 ‘바이브‘는 트렌디하고 중독성 강한 리듬감의 멜로디와 세련된 가사, 재치있는 라임에 지민과 태양의 매력적인 보컬이 어우러진 제목 그대로의 ‘바이브’ 넘치는 곡으로 공개되자 마자 뜨거운 사랑을 받고있다.

세계 최대 음원 강국인 미국과 일본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시작으로 15일 기준 전 세계 86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13일 유러피안(European) 아이튠즈 차트 1위, 13일과 14일 연속 아이튠즈 월드와이드(Worldwide) 송 차트 1위에 오르는 위엄을 보였다.

특히 발매 당일인 13일 일본 오리콘 데일리 디지털 싱글(Oricon Daily Digital Single) 차트에서 1위로 데뷔, 일본 아마존 뮤직에서는 베스트 셀러(Best Sellers), 신곡(New Release) 그리고 무버즈와 세이커즈 (Movers & Shakers) 1위로 3관왕을 달성하며 일본에서의 인기를 실감케했다.

또 ‘바이브’는 중국 최대 음원 플랫폼인 QQ뮤직에서 공개 반나절 만에 50,000 디지털 세일즈를 달성해 골드 인증을 획득한데에 이어 발매 만 하루도 채 안돼 70,000 디지털 세일즈를 기록한 올해의 첫 곡으로 기록되며 엄청난 기세로 폭발적 반응을 일으켰다.

발매전부터 빌보드 핫트렌딩 송 주간차트 1위에 오를만큼 큰 기대를 모은 ‘바이브’는 세일즈 차트뿐 아니라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발매 당일인 13일 기준으로 485만 8696 (필터링 후 356만 2808) 스트리밍을 달성해 스포티파이 글로벌 데일리 차트 12위, 한국 차트 3위로 데뷔하며 방탄소년단 멤버가 참여한 한국 협업곡 중 가장 높은 기록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지민은 스포티파이에서 14일 하루 동안 2만 9,900명의 팔로워가 증가해 한국 솔로 아티스트 가운데 가장 많은 증가세를 보이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지민과 태양의 ‘바이브’는 세대를 초월한 K팝 레전드 콜라보레이션으로 불리며 전 세계 리스너들을 사로잡아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 등 전세계 음원 차트를 점령하고 뜨거운 흥행 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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