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성시경·god, 연말 마무리…팬들과 호흡
싸이, 3년만 단독 공연 러쉬
대면 콘서트多…가요계 "해피 뉴 이어" 2022년 갈무리
임영웅 / 사진=텐아시아DB
임영웅 / 사진=텐아시아DB


《윤준호의 복기》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동향을 소개합니다. 연예계 전반의 문화, 패션, 연예인들의 과거 작품 등을 살펴보며 재밌고 흥미로운 부분을 이야기해 봅니다. MZ세대의 시각으로 높아진 시청자들의 니즈는 무엇인지, 대중에게 호응을 얻거나 불편케 만든 이유는 무엇인지 되짚어 보겠습니다.



가요계가 연말 콘서트로 2022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움츠러들었던 지난 몇 년과는 다른 모양새. 굵직한 콘서트들이 줄지으며, 가요 팬들의 귀를 만족시키고 있다.

그룹 위너는 최근 개최된 온라인 콘서트 '위너 라이브 스테이지 '화이트 홀리데이'(WINNER LIVE STAGE 'WHITE HOLIDAY')'를 성료했다. 올해를 갈무리하며, 외친 첫 마디는 '해피 뉴 이어'. 새해에 대한 기대를 한껏 담은 첫인사였다.

위너는 '밀리언스(MILLIONS)'을 시작으로 '아이 러브 유(I LOVE U)' '러브 미 러브 미(LOVE ME LOVE ME)' 등 히트곡을 열창, 다채로운 밴드 사운드로 연말 콘서트를 꾸며냈다.

위너는 "팬분들과 우리의 2막이 열린 한 해였다. 1월부터 12월까지 1년이라는 시간을 알차게 보낸 것 같다. 여러분이 있어 멤버들과 열심히 활동할 수 있었다"며 "보답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연말을 같이 보내며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성시경 / 사진=텐아시아DB
성시경 / 사진=텐아시아DB
가수 성시경 역시 팬들과 함께했다. 같은 날 성시경의 연말 콘서트는 방송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SBS '자, 오늘은-성시경 with friends'를 통해 성시경이 가요계 선후배들과 개최한 합동 콘서트 현장이 공개된 것. 가수 양희은, 장필순, 장혜진, 한동준, 김조한, 하림, 나윤권, 정승환 등이 자리해, 연말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박진영 / 사진=텐아시아DB
박진영 / 사진=텐아시아DB
국민 그룹 god 또한 단독 콘서트로 팬들과 호흡했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열린 단독 콘서트. 2018년 20주년 콘서트 이후 4년 만의 단독 공연으로, 팬들과 god 멤버들은 '그때 그 시절'을 추억했다고.

트로트로 시작해 장르 불문의 다양성을 보여주고 있는 임영웅도 연말 콘서트 대열에 참가했다. 이달 중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 임영웅. 서울 공연은 전국 투어의 대장정을 마무리한 콘서트였다. 특히, 전국 투어 콘서트로 약 17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가요계에 '트로트 바람'을 불러일으키기도.

17만 명의 영웅시대를 만난 임영웅. 여기에 트로트 가수로는 처음으로 '고척돔 단독 공연'이라는 영예도 얻은 한 해였다.
싸이 / 사진=텐아시아DB
싸이 / 사진=텐아시아DB
가수 싸이에게 2022년은 콘서트로 장식한 한 해가 됐다. 올해 여름 '흠뻑 쇼'는 물론 연말에는 '올 나잇 스탠드'를 열었다. 코로나19로 약 3년간 중지됐던 공연이라 그 의미가 깊다. 가요계가 코로나19 리스크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대표적 예시일 것.

'영원한 딴따라' 박진영도 크리스마스에 돌아왔다. 단독 공연으로는 3년 만이었다. 신곡 '그루브 백'은 물론 여러 댄스곡을 소화, 여전히 굳건함을 과시했다.

이외에도 신화, 비투비, 김호중 등이 연말 콘서트 소식을 알렸다. 코로나19 리스크는 사라진 채 팬들과 호흡하려는 모습이다. 약 3년 만에 아티스트들의 '대면 콘서트' 러쉬가 이어지고 있다. 이들의 공연 소식이 가요계에 순풍을 불러일으킬지 주목된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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