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배우 예학영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비보가 뒤늦게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산다.

28일 연예계에 따르면 예학영은 지난 24일 오전 숨을 거뒀다. 향년 39세. 사인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도 안양시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유해는 지난 26일 경기도 광주 시안가족추모공원에 안치됐다.
2001년 서울컬렉션을 통해 모델 데뷔한 고인은 당시 강동원, 공유, 주지훈 등과 함께 모델 활동을 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연기자로 MBC 시트콤 '논스톱4', 영화 '백만장자의 첫사랑', '해부학 교실', '아버지와 마리와 나'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했다.

다만, 고인은 마약 및 음주운전으로 굴곡진 삶을 살았다.

그는 2009년 마약류 밀반입 및 투약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 집행유예 4년 등을 선고받고 활동을 중단했다. 2011년 엠넷 '세레나데 대작전'으로 방송에 복귀하며 재기를 꿈꿨으나, 큰 주목을 받지는 못했다. 영화 '배꼽'(2013), '바리새인'(2014) 등을 통해 스크린에도 얼굴을 비쳤다.

이후에도 2018년과 2019년 음주운전으로 잇따라 적발되며 대중의 질타를 받았다. 음주운전 자숙 이후엔 연예계를 떠나 사업가로 활동해 왔던 것으로 전해진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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