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뷔도 예상 못한 美친 파급력..'보라해' 6주년


방탄소년단(BTS) 뷔가 만든 ‘보라해(I Purple You)’가 탄생 6주년을 맞아 그 파급력이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13일 글로벌 팬들은 SNS에서 ‘#6YearsWithBorahae’, ‘#보라해로연결된우리_태형이의선물’ 등의 해시를 트렌딩 시키며 6년을 축하했다.

오스트레일리아 뷔 팬베이스인 ‘BTS V Australia’는 어려움에 처한 어린이들을 돕는 단체 ‘Friend in Me’에 기부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BTS의 상징이 된 보라색과 ‘보라해’는 2016년 팬미팅에서 팬들의 보라빛 아미밤 이벤트에 감동한 뷔가 엔딩멘트에서 즉석으로 "보라해"라는 말을 만들어 내며 시작되었다.

“여러분 보라색깔의 뜻이 뭔지 아세요? 빨주노초파남보에서 보라색이 마지막 색깔이잖아요. 보라색은 상대방을 믿고 서로 오랫동안 사랑하자는 의미인데요. 네, 제가 방금 지었어요. 그 뜻처럼 오랫동안 함께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BTS 뷔도 예상 못한 美친 파급력..'보라해' 6주년
뷔가 만든 '보라해’는 그 동안 방탄소년단을 상징하며 전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강력한 파급력을 증명해 왔다.

지난 해 맥도날드가 창사 이래 최초로 셀레브리티 시그니처 메뉴를 전세계에서 출시한 ‘The BTS 세트’도 그 대표적 예다.

‘The BTS 세트’에는 한글로 ‘보라해’ 문구가 새겨졌다. 고유색인 ‘빨간색’ 대신 ‘보라색’을 전면에 등장시킨 맥도날드 패키지는 포장지가 이베이 등에서 40만원을 호가하는 등 글로벌 한 인기를 자랑했다.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뷔가 이 감동적인 의미를 만들어 낸 후 팬들이 BTS의 기념비적인 성공을 도울 때마다 보랏빛 물결이 그룹을 응원해 왔다”고 보도했다.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런던 웸블리스타디움 그리고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스타디움 등은 모두 방탄소년단의 방문에 보라빛 조명으로 환영한 각국의 랜드마크들이다.

지난 4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공연 당시에는 도시 전체가 ‘보라빛’으로 탈바꿈하며 관광청 공식 트위터 명칭이 ‘보라해가스(Borahaegas)’로 변경되기까지 했다.

뷔는 지난 해 SBS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보라색은 어떤 의미를 갖고 있냐"는 질문에 "이렇게까지 파급력이 클 줄 몰랐다. 마지막처럼 우리 서로 아껴주고 사랑하자라는 의미로 보라해라는 말이 완성됐다"고 대답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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