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오 / 사진=더캠프
강태오 / 사진=더캠프


배우 강태오가 조교로 군 생활을 하게 됐다.

28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고 있는 강태오가 조교로 선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신병교육대에서 강태오는 중대장 훈련병으로 임명돼 바르고 성실하게 훈련소 생활을 해왔다. 강태오는 조교 집체교육을 통해 조교로서 갖춰야 할 기본자세, 체력 단련 등 다양한 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지난 17일 대국민 국군 소통 어플 '더 캠프'를 통해 공개된 3주차 훈련병 스케치 사진에서 강태오가 왼쪽 어깨에는 중대장 표식을 달고 있는 모습도 포착됐다. 강태오의 늠름하고 당당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강태오는 지난 26일 충북 증평군 37사단 신병교육대에서 기초군사훈련 수료식을 마쳤으며, 현재 자대 배치를 받았다. 강태오가 수료식 내내 흐트러지지 않는 자세를 유지하고 훈련병 대표로 나서 거수경례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그는 "소장님께 대하여 경례"를 외치며 배우다운 남다른 성량을 드러냈다.

강태오는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겪는 우영우(박은빈 분)과 알콩달콩한 케미를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드라마로 '국민 섭섭남'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강태오는 입대 전, 전 세계 190여 개국 온라인 팬미팅을 통해 입대 소식을 직접 밝혔다. 그는 "나라의 부름을 받고 9월 20일 국방의 의무를 다하러 간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제가 받은 관심과 사랑을 잊지 않고 건강한 마음으로 잘 다녀오겠다"며 성실한 군 생활을 약속했다. 입대 전날 머리를 자른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많은 분의 응원과 과분한 사랑 감사드린다. 씩씩하게 잘 다녀오겠다. 곧 보자"고 전했다.

강태오의 전역일은 2024년 3월 19일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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