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美 매체 '좋은 성우가 될 연예인' 선정…다재다능 아이돌


방탄소년단 지민이 다재다능한 역량으로 좋은 성우가 될 연예인에 선정되어 주목받고 있다.

미국 한류 매체 ‘올케이팝’(Allkpop)은 "지민이 부드럽고 차분한 목소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성우연기에 아주 적합할 것"이라며 좋은 성우가 될 것 같은 연예인 중 하나로 지민을 선정했다.

매체는 "달려라 방탄"(Run BTS)에서 디즈니 애니메이션 캐릭터 목소리를 연기했던 바 있어 성우로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이미 증명했다"라면서 뒤이어 현빈을 소개하며 ''차분함과 편안함을 주는 BTS 지민처럼 목소리 자체만으로도 매력이 넘친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지민은 매체에서 언급한 2020년 '달려라 방탄-EP.109' 더빙 특집에서 '라이언 킹'의 쉔지 역을 맡아 주요 포인트를 캐치해 센스있게 표현하는가 하면, '토이 스토리'에서는 온몸으로 생동감 넘치는 공룡 렉스를 연기하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또 '주토피아'에서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목소리 연기와 단 한 음절도 놓치지 않는 호흡, 섬세한 감정 표현까지 더해 애니메이션 속 주디 홉스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주디민'(Judy+Jimin)이라는 수식어까지 탄생시킨 바 있다.

이후 지민에게 러브콜을 보낸 주토피아의 원작 공동감독 '재러드 부시'(Jared Bush)에 이어 국내에서 개봉한 더빙판에서 주디 역을 맡은 성우 전해리도 성우 미션을 완벽하게 수행한 지민에게 찬사를 전해 화제를 모았다.

명품 보이스와 탁월한 표현력 등으로 발표하는 노래마다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는 지민은 이러한 장점을 발판 삼아 연기 경력이 전무한 상황에도 작은 디테일 하나 놓치지 않는 완전한 몰입으로 애니메이션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넣으며 전문가들까지 사로잡은 것이다.

지민은 현재 아이돌이자 아티스트로서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확고히 드러낼 솔로 앨범 작업중에 있으며 음악적 행보 뿐만 아니라 데뷔 10년만의 개인 활동 일환으로 더빙을 비롯한 내레이션 등 타고난 재능을 살린 목소리 연기도 기대해볼 만하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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