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韓솔로 가수 '최단' 미국서 10만 장 판매고 달성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미국에서 한국 솔로 가수 '최단' 판매고를 올리는 신기록을 수립했다.

유럽의 빌보드라고 불리는 세계적 권위의 월드 뮤직 어워드(WMA)는 최근 정국과 찰리 푸스가 협업한 'Left and Right'(레프트 앤드 라이트)가 미국에서 10만 장을 판매했다고 공식 계정을 통해 게재했다.

이와 함께 정국은 미국에서 '최단' 기간 10만 장의 판매고를 달성한 한국 솔로 가수라며 K팝의 신기록을 써 내려가는 위대한 업적을 전했다.

'Left and Right'는 미국에서 9일 만에 10만 장 이상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강력한 음원 위력을 실감케 했다.

앞서 2020년 4월 정국의 솔로곡 시차(My Time)는 K팝 아이돌 솔로곡 중 '최단' 기간인 발매 57일 만에 미국에서 10만 장 이상 판매고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 정국 韓솔로 가수 '최단' 미국서 10만 장 판매고 달성
또 2021년 3월 정국의 솔로곡 'Euphoria'(유포리아)가 미국에서 K팝 남자 아이돌 솔로곡 중 '최초'로 50만 장 판매고를 달성하기도 하는 등 글로벌 보컬의 위상을 자랑했다.

더불어 정국은 자신의 솔로곡 'Stay Alive'(스테이 얼라이브)로 미국에서 한국 솔로 OST '최초'이자 '유일'하게 10만 장을 판매하는 신기록 달성하기도 했다.

특히 '시차'와 'Euphoria', 'Stay Alive'는 어떠한 프로모션이 없는 한국어 곡이란 점에서 정국의 강력한 글로벌 영향력과 화력을 엿보게 했다.

정국은 자신의 솔로곡 '시차' 84위, 컬래버곡 'Waste It On Me'(웨이스트 잇 온 미) 89위, 'Savage Love'(새비지 러브) 1위, 유닛곡이자 작사, 작곡에 참여한 'Stay'(스테이) 22위 등으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 오르는 막강한 저력을 보여줬다.

더불어 지난 2월 발매한 정국의 'Stay Alive'는 한국 웹툰 OST '최초'로 빌보드 '핫 100'에 95위로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고, 7일 연속 미국 아이튠즈 톱송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현지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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