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美콘서트서 남자팬의 행동에 보인 반응은? '맞배까기' 배틀 '화답'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미국 콘서트장에서 남자팬과 유쾌한 '맞배까기' 배틀을 펼치며 이목이 쏠렸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9일, 10일(한국시각) 미국 얼리전트 스타디움(Allegiant Stadium)에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라스베가스'(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방탄소년단은 콘서트 양일간 오프닝곡 '온(ON)'을 시작으로 '불타오르네' '쩔어' '블랙스완(Black Swan)' '피 땀 눈물' '페이크 러브(FAKE LOVE)'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 '다이너마이트(Dynamite)' '버터(Butter)' '뱁새' '병' '스테이(Stay)' '쏘왓(So What)' '봄날'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등 다채로운 곡의 무대로 팬들과 뜻 깊은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10일 진행된 콘서트에서 정국이 한 남자팬의 행동에 센스 있게 화답하며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이날 정국은 도롯코를 타고 상층부 관객석에 자리한 팬들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그러던 중 정국은 관객석에서 상의 티셔츠를 위로 올려 배까기를 하고 있는 독특한 남자팬을 발견했다.

이를 본 정국은 그 남자팬을 향해 광대가 승천하도록 웃음을 지어 보이며 자신의 티셔츠를 올려 함께 배까기를 하는 재치 있고 유쾌한 역대급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이에 남자팬은 호쾌한 표정과 행복한 웃음을 보이며 자신에게 화답해준 정국에게 고마움을 표하듯 고개를 끄덕이며 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정국이 복근 보려면 내 배부터 까면 된단 소리네" "상상도 못한 맞배까기 반전 대서사" "가는 배가 있어야 오는 배가 있다" "오고 가는 정이 있구나" "아 정국이 멋진 녀석 사랑한다구" "맞절도 아니고 맞배까기 인사법ㅋㅋ" "맞배까기 배틀이었구나 이건 못 참지ㅋㅋ" "정국이 팬서비스 최고야" "남팬도 정국이도 유쾌하다" "웃기면서 귀엽다 남팬이 배 까서 같이 배까준 아이돌이라니ㅋㅋ" "기다려라 다음에 나도 배깐다" "정국이도 광대 솟은거 웃겼나봐 귀여워" "전정국 귀여워서 살 수가 없어 흑흑" "정구기 팬서비스 센스 터진다 팬서비스 확실하네 귀여워" "맞배까기 티키타카 너무 웃겨 눈물날 뻔" 등 재미있고 유쾌하다는 국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나타났다.

해당 일화 외에도 정국은 미국 콘서트에서 반 하트를 만들어 팔을 뻗은 남자팬에게 직접 반 하트를 그려 화답해주는 다정한 면모도 보였고 'WE WANT TO FOCUS ON...' 이라는 글과 '페이크 러브'서 복근을 보여주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담긴 슬로건을 접한 후 입고 있던 티셔츠를 과감히 올리며 선명하고 섹시한 복근을 3번이나 보여줘 열렬한 환호를 받는 등 팬들에게 특별한 팬서비스를 안겨줬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15~16일(미국시간)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비티에스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라스베이거스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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