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Christmas Tree’ 스포티파이 스트리밍 8000만 돌파
방탄소년단(BTS) 뷔가 가창한 OST ‘Christmas Tree’가 스포티파이에서 80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최강음원파워를 과시, 솔로로서의 존재감을 빛냈다.

지난 26일 드라마 ‘그 해 우리는’ 메인 OST ‘Christmas Tree’는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8000만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K팝 남자솔로로 최단기간인 발매 후 91일 만에 세운 기록으로 이는 한국 OST 사상 최단기간 기록이기도 하다. ‘Christmas Tree’는 28일 현재 8180만 3000 스트리밍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크리스마스이브에 발표된 ‘Christmas Tree’는 단 1주 만의 기록으로 2021년 발매된 한국 OST 중 가장 많은 스트리밍 기록하며 대기록의 시작을 알렸다.

캐럴송들이 몇 주간 미국에서 울려 퍼지는 가운데 크리스마스이브에 발표된 ‘Christmas Tree’는 높은 진입장벽을 뚫고 한국 OST 사상 최초로 미국 빌보드 ‘핫 100’에 진입했다.
방탄소년단 뷔, ‘Christmas Tree’ 스포티파이 스트리밍 8000만 돌파
겨울마다 시즌송들을 대상으로 한 주간 미국에서의 스트리밍, 라디오 에어플레이, 디지털 다운로드 횟수를 종합한 빌보드 ‘홀리데이 100’차트에도 K팝 사상 최초 연속 2주 차트인하는 놀라운 기록을 경신했다.

발매 14주에 접어든 ‘Christmas Tree’는 스포티파이 외에 국내외 음원플랫폼에서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음원검색플랫폼 샤잠에서는 K팝 솔로로 유일하게 100만 샤잠을 경신했다. 국내 최대 음원플랫폼 멜론에서는 2022년 남자아이돌로 유일하게 2000만 스트리밍을 돌파, 현재 2800만 스트리밍을 기록하고 있다.

뷔는 ‘멜론 주간 인기상’을 K팝 남자아이돌 최장기간인 4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대중성과 스타성을 동시에 잡았다. 또 아이돌 솔로에게는 힘든 멜론 차트에 장기간 차트인하며 솔로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했다.

뷔는 그룹의 멤버로 보여주는 음악과 달리한 확실한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구축해 스포티파이에서 많은 리스너들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믹스테이프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어 뷔의 음악, 목소리에 마음을 뺏긴 팬들 앞에 어떤 음악을 들고 나타날지 기대된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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