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자작곡 'Snow Flower', 유튜브 스트리밍 4100만 돌파..'아름다운 힐링'
방탄소년단 뷔의 자작곡 ‘Snow Flower’가 유튜브 조회수 41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음원 강자의 위상을 굳건히 했다.



뷔가 작사, 작곡, 프로듀싱한 자작곡 ‘Snow Flower(스노우 플라워)’는 절친 픽보이(Peakboy)가 공동 프로듀싱과 피처링에 참여한 감각적인 재즈풍의 캐롤로 지난 2020년 12월 25일에 공개, 팬들에게 주는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곡이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힘이 돼 준 팬들, 헌신하는 많은 의료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공개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Snow Flower’는 뷔와 픽보이의 각각 다른 보컬의 매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Snow Flower’는 뷔와 픽보이의 서로 다른 보컬의 매력을 찾아볼 수 있는 곡으로, 뷔가 영화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에서 영감을 받아 “You make me wanna be a better man”이라는 로맨틱한 대사를 내레이션으로 표현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유튜브와 사운드 클라우드에 공개한 ‘스노우 플라워’는 유튜브 조회수를 기반으로 매주 발표하는 ‘뮤직 차트 & 인사이트’의 12월 25일 ~ 31일차 ‘한국 톱 송 100’ 차트에서 진입곡 중 가장 높은 순위인 9위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 뷔 자작곡 'Snow Flower', 유튜브 스트리밍 4100만 돌파..'아름다운 힐링'
또한 사운드 클라우드에서는 미국과 영국 동시 1위를 비롯해 ‘Hot & New’ 차트의 ‘모든 음악 장르’에서 6일 연속 전 세계 1위를 차지했고, ‘전 세계 모든 음악 장르 톱 50’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리며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뷔는 ‘Snow Flower’를 발매하며 “멈춰진 시간처럼 느껴지고 불안함과 우울함이 커진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해요. 오늘만큼은 여러분의 마음에 하얀 꽃이 내려와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와 행복을 느끼셨으면 좋겠어요. 하얀 천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드리고 싶습니다”라며 감동의 인사를 남겨 뭉클함을 안겼다.



함께 작업했던 픽보이는 팬과이 소통 중 작업 후기에 대한 질문에 “뷔는 어떤 그림이나 장면을 떠올린 후 곡 작업을 이어간다”며 “새로웠고, 굉장히 창의적이었으며 즐거웠다”고 답해 뷔의 음악적 역량과 예술적 면모가 주목받은 바 있다.




뷔의 자작곡에는 뷔의 따뜻한 힐링 감성이 고스란히 녹아 있으며 그 색채가 뚜렷하다. ‘Snow Flower’ 또한 뷔의 서정적이고 따스한 감성이 오롯이 담겨 있어 방탄소년단 그룹 곡과는 또 다른 감동과 위로를 선사하고 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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