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뷔, 잠실 수놓은 초대형 래핑광고, '中팬 통 큰 서포트'
방탄소년단 뷔의 중국팬들이 한국 콘서트 개최를 축하하며 뷔를 위한 초특급 서포트를 진행한다.



지난 8일 뷔의 중국 최대 팬클럽 ‘바이두뷔바’는 3월 10일과 12~13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PERMISSON TO DANCE ON STAGE-SEOUL’ 콘서트를 기념해 지하철 광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콘서트가 열리는 주경기장에서 가장 가까운 2호선 ‘종합운동장역’ 6번 출입구는 뷔의 초대형 사진과 응원문구로 3면벽이 래핑되어 축제의 첫 관문을 장식한다.



광고는 3월 8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어 콘서트장을 찾은 수만 인파를 맞이하게 된다.



바이두뷔바는 ‘In this moment I see You(지금 이 순간 나는 당신을 봅니다), 태형아 콘서트 무대에서 만나’라는 캐치프레이즈로 꼬박 3년의 기다림 끝에 드디어 한국 무대에서 뷔를 만나게 된 팬들의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BTS 뷔, 잠실 수놓은 초대형 래핑광고, '中팬 통 큰 서포트'
한국 OST 최초로 빌보드 메인차트인 ‘HOT100’ 79위에 차트인하며 솔로아티스트 뷔의 재능과 역량을 대중에게 각인시킨 드라마 ‘그 해 우리는’의 OST ‘Christmas Tree’의 가사를 인용했다.



주경기장 바로 앞 스트리트 배너 광고도 진행된다. 3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공연장으로 향하는 필수 이동경로에서 뷔의 배너광고를 만나볼 수 있다.



‘바이두뷔바’는 지난 해 11월 열린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의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 콘서트에서도 초대형 서포트로 뷔를 응원한 바 있다.



LA 헐리우드 랜드마크인 TCL 차이니즈극장(Chinese Theatre)에서는 4개의 대형 LED 광고가 송출되었는데, 극장 맞은 편에는 미국 최대 규모의 ‘라인프렌즈 LA 할리우드 스토어’가 위치해, 공연을 위해 LA를 찾은 많은 팬들은 뷔의 광고영상 인증샷을 찍고 쇼핑도 즐기며 BTS 성지순례를 즐겼다.



중국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누리며 ‘대륙의 왕자’로 불리고 있는 뷔는 팬클럽의 파워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인 생일 모금액에서 K팝 1인자의 위상을 자랑한다.



지난해 뷔의 중국팬클럽은 단 1분만에 308만위안(한화 약 6억), 5분만에 400만위안(7억 8100만원)을 모아 최단기, 최고금액을 기록했으며, 24시간만에 12억을 가뿐히 돌파해 2년 연속 K-팝 역대 최고금액 기록을 세웠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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