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 사생활 논란 10개월만 사과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 가졌다"
소속사 측, "심려 끼쳐 죄송"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 가졌다"
소속사 측, "심려 끼쳐 죄송"
은근슬쩍 복귀를 꾀하던 서예지가 입을 열었다. 지난 4월 배우 김정현 조종 논란을 시작으로 학력 위조, 학폭 등의 구설수에 휩싸인 지 10개월 만이다. 소속사를 통한 사과문엔 “늦어서 죄송하다”고 적혔다. 자신도 ‘선 복귀, 후 사과’라는 지점이 마음에 걸리는 모양이다.
결국 서예지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27일 공식 입장문을 통한 사과를 전했다. 소속사는 “그간 서예지 씨와 관련하여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당사는 앞으로 서예지 씨가 과거와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서예지의 사과문도 공개했다. 그는 “먼저 너무 늦게 이렇게 글로나마 마음을 전해드리는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그동안 저에게 주신 질책과 수많은 이야기를 보며 저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 문을 열었다.
이어 “저의 부족함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많은 실망감을 안겨드린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더불어 “모든 일은 저의 미성숙함에서 비롯된 것으로 앞으로 더욱 신중하게 행동하고 성숙해진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예지의 ‘묻어가기식’ 복귀가 결국 사과로 이어진 셈. tvN 새 드라마 '이브'는 지난 25일 연내 첫 방송을 확정하며 대본을 들고 있는 주연 배우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상엽, 박병은, 유선 사이에 대본을 들고 있는 서예지의 모습이 담겼다.
하지만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서예지를 향한 대중의 시선은 싸늘했다. 지난 10개월간 자취를 감춰놓고 어떤 해명도 없이 어물쩍 복귀하려는 그의 태도 때문이다.
논란이 일었던 당시에도 서예지의 이런 태도는 대중의 빈축을 샀다. 그는 자신이 주연을 맡은 영화 ‘내일의 기억”의 언론 시사회에도 불참했고, 차기작으로 예정됐던 OCN ‘아일랜드’에서도 말없이 하차했다. 해명은 당사자가 아닌 관계자들의 몫이었다.
사과한 지금도 상황은 크게 바뀌지 않으리라고 보인다. 복귀를 위한 형식적인 그의 사과문이 대중의 마음을 움직일 가능성은 희박할 테니 말이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결국 서예지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27일 공식 입장문을 통한 사과를 전했다. 소속사는 “그간 서예지 씨와 관련하여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당사는 앞으로 서예지 씨가 과거와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서예지의 사과문도 공개했다. 그는 “먼저 너무 늦게 이렇게 글로나마 마음을 전해드리는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그동안 저에게 주신 질책과 수많은 이야기를 보며 저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 문을 열었다.
이어 “저의 부족함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많은 실망감을 안겨드린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더불어 “모든 일은 저의 미성숙함에서 비롯된 것으로 앞으로 더욱 신중하게 행동하고 성숙해진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예지의 ‘묻어가기식’ 복귀가 결국 사과로 이어진 셈. tvN 새 드라마 '이브'는 지난 25일 연내 첫 방송을 확정하며 대본을 들고 있는 주연 배우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상엽, 박병은, 유선 사이에 대본을 들고 있는 서예지의 모습이 담겼다.
하지만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서예지를 향한 대중의 시선은 싸늘했다. 지난 10개월간 자취를 감춰놓고 어떤 해명도 없이 어물쩍 복귀하려는 그의 태도 때문이다.
논란이 일었던 당시에도 서예지의 이런 태도는 대중의 빈축을 샀다. 그는 자신이 주연을 맡은 영화 ‘내일의 기억”의 언론 시사회에도 불참했고, 차기작으로 예정됐던 OCN ‘아일랜드’에서도 말없이 하차했다. 해명은 당사자가 아닌 관계자들의 몫이었다.
사과한 지금도 상황은 크게 바뀌지 않으리라고 보인다. 복귀를 위한 형식적인 그의 사과문이 대중의 마음을 움직일 가능성은 희박할 테니 말이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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