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화려한 오프닝? 제 얼굴이 화려한 게 아닐까요?"…美 심야 토크쇼 뒷 이야기

방탄소년단 진

방탄소년단(BTS)진이 빛나는 비주얼로 팬심을 설레게 했다

방탄소년단은 9일 공식 유튜브 BANGTANTV를 통해 BTS's Chaotic Break Time-BTS(방탄소년단)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방탄소년단이 지난 해 5월 출연했던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심야 코미디 토크쇼 ‘더 레이트 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The Late Show With Stephen Colbert)의 출연 백 스테이지 상황이 담겼다.

진은 올블랙 슈트에 밝은 갈색 헤어로 이마를 반쯤 드러내어, 수려하고 고급스러운 비주얼로 클래식함과 현대적인 아름다움을 동시에 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Butter 무대 도입부에서 멋진 등장을 선보인 진은 “오프닝을 화려하게 열었다기보다는 저는 일어나서 걸었을 뿐입니다. 이게 화려했다고 하면 제 얼굴이 화려 했다고 밖에는 설명할 수가 없네요”라며 유머러스한 매력을 뽐냈다.

이어 진은 부끄러운 듯 웃음을 지으며 ‘마이크 통해서 멤버들이 듣고 있는데 민망하다’며 수줍어 했다.

진은 인터뷰 중에 멤버 뷔가 전하는 미션을 이어폰으로 전해 들으며 ‘카메라를 향해 하트 발사’ ‘많은 기대 부탁 드립니다’ ‘아미 사랑해’등 말을 대신 전하며 현장 분위기를 즐겁게 했다.

실제 무대 당시 진은 ‘Butter’ 오프닝에서 와인잔을 내려놓으며 걸어 나오는 오프닝으로 귀족 같은 분위기를 발산, 전세계 많은 팬들을 설레게했다.

팬들은“석진이 버터 무대 오프닝 대단했지”,“상류층의 격조 높은 분위기는 진이 최고야”,“왕자님이 무대 하시는 줄 알았어”,“진의 오프닝은 역대급 이였어”,“오프닝 석지니 얼굴에 조명 들어올 때 내 인생 광명 찾았네”,“진이 비주얼로 전 세계가 홀린다”,“도입부 장인 방탄소년단 진”,“임팩트 있는 오프닝이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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