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슈퍼참치' 또 다른 이정표 도달"...美 매체 집중 조명

방탄소년단(BTS) 진의 자작곡 '슈퍼 참치'(Super Tuna)의 전 세계적 신드롬이 미국 매체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지난 6일 미국 매체 '클라우트 뉴스'(Clout News)는 "또 다른 이정표에 도달한 진의 인기 솔로곡 '슈퍼 참치'"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매체는 '지난 2월 6일 틱톡에서 방탄소년단 진의 '슈퍼 참치' 해시 태그 #슈퍼참치(SuperTuna)조회 수가 3억(10일 현재 3억 840만뷰)을 돌파했다'라며 대기록에 대해 설명했다.

해시태그와 관련된 누적 조회수만 5억뷰를 넘으며 '슈퍼 참치'가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으며, 유튜브의 스페셜 퍼포먼스 영상 조회수도 5100만(10일 현재 5200만뷰)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팬 사랑꾼 진이 자신의 생일이었던 작년 12월 4일에 팬들에게 선물한 자작곡 '슈퍼 참치'가 16일 연속 전 세계 유튜브 뮤직 트렌드를 이끌며, 방탄소년단 솔로곡 중 최장기간 1위라는 타이틀도 차지했다고 언급했다.

이는 싸이(PSY)의 기록을 넘어 K팝 솔로 아티스트 사상 최고, 최장의 대기록이기도 하다.

또한 '슈퍼참치'가 빌보드 핫 트렌딩 송 차트(Billboard Hot Trending Songs)에서도 최장기간 인기 영상으로, 8주간 차트인 유지라는 기록도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

매체는 '슈퍼 참치'가 평소 낚시를 좋아하는 진의 모습에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곡으로, 특유의 반짝거리는 묘사와 대어를 잡고 싶은 마음을 재치있게 표현한 가사가 어우러진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노래라고 설명했다.

클라우트 뉴스는 특히 "진의 '슈퍼 참치'는 중독성 있는 곡조와 밝고 행복한 분위기, 심플한 안무로 전 세계적인 댄스 챌린지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진은 솔로곡 '어웨이크'(Awake), '이밤', '에피파니'(Epiphany), '문'(Moon), '어비스'(Abyss) 등으로 막강한 글로벌 음원 파워와 솔로 가수로서의 뛰어난 역량을 보여줬다.

지난 해 세계적인 슈퍼스타 진은 첫 솔로 OST 'Yours'와 자작곡 '슈퍼참치'로 뛰어난 보컬 실력과 함께 작사, 작곡 실력까지 인정받으며 음악 전문 매체와 저널리스트의 극찬을 받고 있다.

2020년에는 진의 자작곡이자 솔로곡인 '문'(Moon)이 미국 최고의 음악 전문 잡지 롤링스톤(Rolling Stone)이 선정한 '역사상 최고 보이그룹 노래 75곡'(75 Greatest Boy Band Songs of All Time)에서 5위를 차지하며 K-POP은 물론 아시아 전체에서도 최고 순위에 오른 바 있다.
귀를 사로잡는 완벽한 보컬은 물론 곡을 직접 작곡, 작사한 진의 천부적인 아티스트로서 세계 최정상 수준의 재능이 인정받은 부분이기도 하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