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윤남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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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 가정을 꾸릴 준비를 해가고 있는 윤남기·이다은, 일명 '남다 커플'을 향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들은 SNS 광고도 진행하며 본격적으로 셀럽의 길로 들어섰다. 이들은 '돌싱글즈2' 스핀 오프를 통해 '남다른 커플의 남다랜드 이야기'라는 부제로 재혼 준비 과정도 공개한다. 남다 커플이 인플루언서로도 영향력을 키워갈지 관심이 쏠린다.

윤남기·이다은 커플은 MBN 예능 '돌싱글즈2'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방송 후 두 사람의 영향력은 여느 인플루언서를 뛰어넘는다. 이다은의 팔로워는 10만을 넘어섰고, 윤남기 역시 10만에 육박한다. 커플로 성사됐다는 결과가 방송에서 공개된 후 두 사람은 '참아왔던' 럽스타그램을 시작하며 더 많은 팔로워를 모았다. 방송 스포일러 탓에 '비밀 연애'를 해왔던 두 사람이 그간의 사진들도 하나둘씩 풀어놓은 것. 사진이 업로드 될 때마다 네티즌들은 응원과 격려,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사진=이다은 인스타그램
사진=이다은 인스타그램
이들은 이다은 딸 리은 양과도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공개하며 순조롭게 재혼 가정을 꾸려가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쇼핑몰 데이트, 소아과 동행, 강릉 여행뿐만 아니라 도심 호캉스도 세 식구가 함께 즐겼다. 유행세를 탄 이들에게 호텔은 딸기뷔페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세 사람은 맛있는 딸기뷔페를 즐기는 모습도 사진으로 공개하며 단란함을 뽐냈다. 윤남기는 이다은 딸이 엄마보다 자신을 더 따르는 모습도 선보였다.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린 사진에서 이다은 딸은 윤남기에 안겨있다가 엄마가 "이리 와!"라고 하자 "싫어!"라고 한다. 그 모습에 윤남기와 이다은 모두 웃음을 터트린다. 친엄마보다 새아빠를 더 따르는 해맑은 아이의 모습은 네티즌들에게 미소를 안긴다.
사진=이다은 인스타그램
사진=이다은 인스타그램
이들은 '호텔 협찬'뿐만 아니라 광고도 진행했다. 이다은은 "찐으로 좋아서 추천드린다"며 샴푸와 트리트먼트 제품을 소개했다. 인스타그램에 언방식하는 영상을 게재하며 '강사'다운 언변으로 유려하게 제품을 설명해가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다은이 사용하는 유모차 브랜드조차도 관심을 받는다. 한 네티즌이 브랜드명을 묻자 윤남기는 "잘 모른다"고 답하기도 했다.
사진=윤남기 인스타그램
사진=윤남기 인스타그램
이들이 설 연휴를 어떻게 보낼지도 네티즌들의 관심사. 윤남기는 지난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Happy (lunar) New Year"이라는 글과 함께 셀카 사진을 올렸다. 병원에서 찍은 사진을 두고 네티즌들은 "좋은 아빠가 될 것 같다", "남의 남자가 왜 이리 멋있는 거지", "소아과인데 리은이 아프지 않길 건강하길 바란다", "아픈데 셀카 찍을 남기 씨는 아닐 것 같고"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한 장에도 네티즌들의 다양한 반응이 나온다는 건 이들의 인플루언서로 영향력을 엿볼 수 있는 것.

이런 가운데 3월 방영 예정인 '돌싱글즈2' 외전을 향한 궁금증도 높아지고 있다. 방송에는 재혼 가정을 꾸려가며 천생연분 부부로서 모습, 또한 딸에게 다정한 부모의 모습이 담길 것이라는 기대가 모인다. 한 번의 아픔을 딛고 진정한 짝을 만난 두 사람이기에 더욱 큰 응원이 쏟아진다. 인플루언서로서 점점 더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는 두 사람이 이번 방송에서는 또 어떤 깊은 공감을 자아내는 이야기를 보여줄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진다.

방송 후 인플루언서로 이들의 더 커질 영향력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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