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美 제임스 코든쇼   LA크로스워크 멜팅 "콩트연기+미남"


방탄소년단 뷔가 빛나는 상황극 연기와 활기찬 에너지로 펼친 퍼포먼스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17일 방탄소년단은 ‘제임스 코든쇼’의 코너 ‘BTS PERFORMS A CONCERT IN THE CROSSWALK’(이하 크로스워크 콘서트)에 출연해서 펼친 콘서트가 전 세계 전역에 공개됐다.

‘크로스워크 콘서트’는 신호등에 차량 정지신호가 켜진 짧은 시간동안 횡단보도에서 플래시몹 형식으로 펼치는 공연으로 제임스 코든쇼의 인기코너다. 방탄소년단은 ‘버터’를 시작으로 ‘퍼미션 투 댄스’ ‘다이너마이트’ 3곡을 연이어 불렀다.

횡단보도에서 방탄소년단이 퍼포먼스를 펼치는 장면을 목격한 로스앤젤레스의 시민들은 깜짝 놀라며 차안에서 노래를 따라 부르거나 춤을 추며 우연히 맞이한 행운을 즐겼다.

이날 가장 큰 행운에 당첨된 사람은 로스앤젤레스 KTLA 방송국의 앵커 셰어 캘빈으로 뷔가 퍼포먼스를 펼치면서 대기 중인 차량의 보닛에 손을 짚은 차량의 주인이었다. 뷔의 영상을 찍은 캘빈은 오후 뉴스 시간에 이를 보도했다. 또 전 세계에서 뷔의 손자국이 찍힌 차를 사겠다는 구매문의가 폭주했다고 전하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뷔는 자연광 아래서 빛나는 뷔의 아름다운 외모와 길거리 콘서트 분위기에 맞게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 살랑거리는 가벼운 댄스와 파워풀한 댄스를 동시에 선보여 강약완급에 능한 퍼포먼스로 몰입도를 높였다.
방탄소년단 뷔, 美 제임스 코든쇼   LA크로스워크 멜팅 "콩트연기+미남"
팬들은 제임스 코든과 대화하는 장면에서 뷔는 완벽한 영어발음과 부드러운 목소리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제임스 코든이 콘서트 장이라고 소개한 횡단보도를 보며 뷔는 “제임스, 여기는 콘서장이 아니라 횡단보도예요”라고 능숙한 영어로 답했다.

이후 횡단보도를 배경으로 혼자 “근데 이게 말이 되나 아닌 거 같은데”라며 뷔 전매특허인 타타마이크 표정을 지으며 웃었다. 타타마이크 표정은 뷔가 당황하거나 장난칠 때 나오는 새침한 사랑스런 표정이다.

뷔는 짧은 시간에 퍼포먼스는 물론 배경 설치물까지 옮기는 극한상황 속에서도 몰입한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빠른 시간에 움직이는 상황을 실감나게 전달하기 위해 넘어지거나 익살스런 표정을 취하는 뷔의 코믹연기는 크로스워크 콘서트에 재미를 더했다.

방송을 본 팬들은 “태형이 상황극에 들어간거 봐 너무 귀여워” “신난 표정이 화면을 뚫고 나오네” “살랑거리면서 파워풀한 춤선 최고” “영어발음 진짜 좋아” “미국도 휩쓸었네 역시 입덕요정”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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