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버터' 댄스 브레이크로 美코든쇼 1000회 축하..'짐메리카' 열광
방탄소년단 지민이 ‘무대 천재’, ‘댄스의 신’ 이라 불리는 이유를 확인시켜주며 미국 인기토크쇼 무대를 장악했다.

현지시간 8일 방탄소년단은 미국 CBS 인기 토크쇼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 이하 '제임스 코든쇼')’ 1000회 기념 방송에 출연, ‘버터’로 엔딩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시크한 매력의 올 블랙 착장에 이마를 드러낸 포마드 헤어스타일의 지민은 강렬한 레드 자켓으로 화끈한 포인트를 주며, 섹시하고 강렬한 카리스마로 무대를 장악했다.

지민은 코든쇼 '1000회'를 축하하는 분위기를 한껏 리드하며 '버터'의 경쾌한 분위기를 살린 보컬로, 표정 연기, 세련된 무대 연출 및 매너로 현장을 압도하며 사방을 둘러싼 방청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내고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며 축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버터 후반부의 ‘거울 안무’부터 댄스브레이크까지 이어지는 퍼포먼스에서 세계 최고 메인댄서인 지민의 진가가 더욱 빛났다.
방탄소년단 지민 '버터' 댄스 브레이크로 美코든쇼 1000회 축하..'짐메리카' 열광
물흐르듯 이어지는 매끄러운 안무와 프리댄스, 시원한 탄산수 같은 맑고 청량한 음색은, 저음부터 고음까지 완벽히 선보이며 화려한 스텝과 날렵한 발차기, 두바퀴 회전 후 정면을 향해 총을 쏘는 짜릿한 퍼포먼스등으로 연결하며 본투비 아이돌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며, 섹시 카리스마를 발산,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을 연상시키며 관객은 물론 팬들을 열광시켰다.

버터 무대를 마친 후 쇼 호스트인 제임스 코든이 엔딩 인사를 위해 무대에 오르자 평소 고품격 매너와 에티튜드로 유명한 지민은, 두 팔을 뻗어 무대 중앙으로 안내하는 정중한 모습을 보여 또 한번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팬들은 '제대로 열광의 도가니였어', '짐메리카서 물 만난 메인댄서’, ‘미친듯이 섹시하다’, ‘팝의 황제 마젝이 연상되네요’, ‘레드 재킷에 블랙 스키니라니 게임끝’, '미친 무대 장악력이다, 이게 본투비 아이돌이고 무대 제왕이지' 등 팬들의 열렬한 반응이 이어졌다.

방송 후 ‘DANCE KING JIMIN’, ‘JIMIN JIMIN’, ‘#BTSJIMIN’, ‘#Jiminie’, ‘#ParkJimin’, ‘#방탄소년단지민’, ‘PARK JIMIN’, ‘DANCE KING PARK JIMIN’ 등 8개 키워드가 트워터 실시간 트렌드에 올랐으며, 미국과 한국 웹검색과 유튜브 검색에서 관심도가 각각 100%에 도달,
세계 최대 검색 사이트인 구글에서는 월드와이드와 미국에서
'뷰티&피트니스', '예술&엔터테인먼트' 등 전 카테고리에서 100% 달성하며 최고의 화제성을 입증했다.

한편, L.A의 한 횡단보도에서 제임스 코든이 지민을 업는 장면이 화제를 모았던 '크로스워크 콘서트(CROSSWALK CONCERT)'가 16일 방송이 예고되며, 파파모찌와 베이비모찌로 국경을 초월한 우정으로 환상의 케미를 보여주고 있는 제임스 코든과 지민이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사진 출처 - 제임스 코든 쇼 공식 영상 및 팬베이스 제공)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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