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패밀리 침대 안녕"
"예쁘게 방 꾸며줬다"
"재워주고 나오기 성공"
사진=유진 인스타그램
사진=유진 인스타그램
배우 유진이 두 딸의 잠자리 분리에 성공했다.

유진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로로자매 잠자리 분리 성공. 패밀리 침대 안녕"이라는 글과 함께 세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새롭게 꾸민 유진 딸들의 방 전경이 담겼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아기자기한 디자인과 혹시 모를 낙하 사고에 대비한 울타리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행복한 집안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사랑스러운 인테리어가 시선을 끈다.
사진=유진 인스타그램
사진=유진 인스타그램
이에 대해 유진은 "예쁘게 로로 방을 꾸며줬다. 놀이터였던 벙커 침대 대신 각각 침대 하나씩 예쁘게 놔줬다. 재워주고 나오기 첫날부터 성공"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로린이보다 로희가 새벽에 깨서 오는 건 안 비밀"이라며 "그래도 이 정도면 성공인 거죠? 요즘 숙면 중"이라고 밝혔다.

유진은 최근 한 방송에 출연해 "남편과 아이들까지 네 명이 함께 잔다. 내가 중간에서 자는데 애들 발에 얼굴을 맞기도 한다. 수면의 질이 떨어진다"고 말한 바 있다. 결국 잠자리 분리에 성공하며 고충에서 벗어난 유진 부부의 기쁨이 느껴진다.

유진은 2011년 배우 기태영과 결혼해 딸 김로희, 김로린을 두고 있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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