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11월 '선한트롯' 가왕...독립 유공자 후손 주거환경개선 사업 지원
가수 임영웅이 '선한트롯'에서 13회 연속 가왕에 등극했다.

임영웅은 11월 27일 오후 9시 마감된 '선한트롯' 11월 가왕전에서 307만 8070표를 획득, 11월 가왕에 올랐다.

이로써 임영웅은 2020년 11월부터 12월, 2021년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까지 13회 연속 '선한트롯 가왕' 자리에 오르게 됐다.

'선한트롯'은 선한 트롯 문화를 널리 알리는 것을 목표로 매월 가왕전을 통해 상위 TOP 10에 등극한 가수들의 이름으로 선정된 기관에 현금 또는 현물 방식으로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임영웅의 11월 선한트롯 가왕 우승 상금 200만 원은 한국해비타드단체를 통해 독립 유공자 후손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임영웅은 올해 10월 브랜드 평판에서 가수 부문, 트로트 가수 부문, 스타 부문까지 3관왕에 올랐다. 그는 최근 뉴에라프로젝트와 매니지먼트 계약이 만료되어 1년 6개월의 기간제 활동을 마무리 하고 솔로 활동에 돌입했다.

지난해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진(眞)에 오른 임영웅은 훈훈한 비주얼과 심금을 울리는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팬들을 살뜰히 챙기는 '팬바보'로 알려진 임영웅은 유튜브, 팬카페, SNS 등을 통해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2011년 12월 2일 개설된 임영웅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임영웅'에는 일상, 커버곡, 무대영상 등 다양한 영상이 업로드되며, 124만 명의 구독자와 함께 누적 조회 수는 11억 1000만 뷰를 훌쩍 넘겼다.

공식 유튜브 채널 내 독립된 채널인 '임영웅Shorts' 역시 구독자 18만9000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임영웅Shorts'에는 임영웅의 촬영 비하인드나 연습 모습, 무대 직후 등 소소한 모습이 1분 내외의 영상으로 공개되며, 보는 이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임영웅은 12월 10일 열리는 단독 콘서트 'We’re HERO 임영웅'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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