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韓아이돌 최초…솔로 2곡 '빌보드' 85주 차트인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한국 아이돌 '최초'이자 유일한 음원 신기록을 세우며 '신기록 제조기'의 압도적 위상을 과시했다.

세계적 권위의 월드 뮤직 어워드(WMA)는 "정국은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 두 솔로곡 유포리아'(Euphoria), '시차'(My Time)를 85주 동안 올린 최초이자 유일한 한국 아이돌이다" 라며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정국의 빌보드 차트 신기록 달성에 주목했다.

해당 정국의 두 솔로곡은 빌보드 차트에서 매주 장기 차트인 1, 2위를 휩쓰는 강력한 음원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2021년 11월 20일자)에 따르면, 정국의 솔로곡 '유포리아' 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8위를 차지했다.

또 다른 정국의 솔로곡 '시차' 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9위에 올랐다.

'유포리아'와 '시차'는 지난 주에 이어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 각각 89주, 85주째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특히 역대 한국 아이돌 솔로곡 중 최장 기간 차트인 1, 2위에 해당하는 비교 불문한 기록이다.

'유포리아'와 '시차'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 '21주 연속'으로 동시 랭크되는 장기 흥행의 음원 인기도 보여줬다.

한편, '유포리아'는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한국 남자 솔로곡 중 '최초' 2억 9600만 스트리밍을 넘어서는 글로벌 음원 저력을 보였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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