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콘서트 무대에서 24번 변신마다 빛이난 월드와이드 핸섬


방탄소년단(BTS) 진이 빛나는 비주얼과 무대를 누비고 다니는 화려한 퍼포먼스 그리고 팔세토의 라이브까지 삼박자를 완벽하게 구현해내며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을 꽉 채우는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쳐 팬심을 사로잡았다.
방탄소년단 진, 콘서트 무대에서 24번 변신마다 빛이난 월드와이드 핸섬
방탄소년단은 지난 24일 온라인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를 개최했다.

서울 잠실 올릭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지난해 10월 열린 'BTS 맵 오브 더 솔 원(BTS MAP OF THE SOUL ON:E)' 이후 약 1년 만으로 세트리스트 전곡을 단체곡이나 유닛 곡일지라도 함께 부르는 곡으로만 24곡을 채워 특별한 감동을 주는 무대를 펼쳤다.

‘학교’시리즈에서 ‘버터’로 이어지는 화려한 오프닝 영상 후, 공연의 포문을 연 '온'에 이은 '불타오르네', '쩔어', 그리고 ‘DNA’의 무대까지 진은 범접할 수 없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존재감을 나타냈다.

진은 이마를 모두 드러낸 흑발에 제복이 연상되는 흰 수트를 입고 무대를 꽉 채운 풍부한 성량과 완벽한 칼군무를 자랑하며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후, 콘서트마다 팬들에게 보내는 손키스로 첫인사를 전했다.

"저희만큼이나 아미 여러분들도 이런 무대를 많이 기다리셨을텐데 지금 전세계에서 아미분들이 보고계시는데 이게 빠질수 없죠, 아미 소리질러"
방탄소년단 진, 콘서트 무대에서 24번 변신마다 빛이난 월드와이드 핸섬
부드러운 중저음과 감미로운 가성 화음이 돋보였던 ‘블루 앤 그레이’와 ‘블랙 스완’으로 이어지는 퍼포먼스에서 진은 흑조가 환생한 듯 우아한 표정과 압도적인 존재감을 나타냈다.

특히 수십 명의 댄서들과 한 마리의 흑조를 표현한 마지막 장면에서 진은 아름다운 외모와 특유의 고혹미를 발산해 팬들을 사로 잡았다.

또한, 화려한 바디 체인을 한 블랙의상을 입고 오랜만의 무대인 ‘피땀눈물’과 ‘Fake love’의 엔딩을 장식하는 장면은 한 편의 영화와 같아서, 화면 속으로 빨려 들어 갈 듯 했다.
방탄소년단 진, 콘서트 무대에서 24번 변신마다 빛이난 월드와이드 핸섬
공연 후반부, 진은 '에어플레인 파트 투(Airplane pt.2)', '뱁새', ‘병’에 이어 원래는 공연 마지막에 팬들 사이를 다니며 인사할 때 타던 토롯코에 올라 유닛곡 ‘스테이’에 멋진 고음을 선보인 후, '쏘 왓(So What)', '아이돌(IDOL)까지 무대를 자유롭게 뛰어다니며 공연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앵콜 무대에서 진은 머리에 초록색 리본 핀을 꽂고 나와 시선을 모았다.

콘서트 때마다 팬들을 기쁘게 하기 위해 하트 이벤트, 안경 이벤트 등을 혼자 준비해 오던 진은 지난 6월 페스타(FESTA) 소우주 공연에서 사과머리로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받은 이후, 생각지도 못한 깜짝 선물처럼 리본을 하고 나와 팬들을 즐겁게 해주었다.

이어 진은 '에필로그 : 영 포에버(EPILOGUE : Young Forever)', '봄날' 무대에서 진성과 가성을 능숙하게 구사하며 섬세한 감성표현까지 더해 풍부한 무대를 만들었다.

진은 엔딩 멘트에서 "한창 투어 다니고 공연할 땐 투어 체력이 있었는데 지금은 안 한 지 오래되다 보니까 현장의 흥분감에 적응이 안 됐고, 이 상황이 너무 안타까웠다"고 털어놨다. 또 "열심히 더 공연을 다니면서, 체력을 유지해 공연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말한 뒤 미국공연을 언급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공연을 마친 후, 진의 본명 ‘Seokjin’은 전 세계 트렌드를 들썩이게 하며, 진의 뜨거운 인기를 보여주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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