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스위크, "BTS 뷔, 신유빈 응원"...올림픽 핫 이슈로 떠올라


방탄소년단 뷔가 올림픽 탁구대표 신유빈 선수에게 응원메시지를 보낸 사실을 미국 뉴스위크(Newsweek)에서 대서특필했다.
27일 뉴스위크는 “BTS 스타가 도쿄 2020 올림픽 참가 선수인 10대 팬 신유빈에게 응원을 보냈다”라는 제목으로 뷔가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신유빈을 위해 응원메시지를 보낸 사실을 전했다.
매체는 최연소 국가대표 선수인 신유빈이 전 세계 챔피언인 58세 올림픽 선수 룩셈부르크의 니시아리안을 꺾은 후 뷔의 응원 메시지가 게재됐다고 보도했다. 또 뷔의 아이디 ‘주윤탄’이 된 에피소드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했다.
지난 25일 팬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팬이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선수님. 여러 사람들을 힘나게 해주는 방탄 오늘도 고마워요'라는 글과 함께 신유빈 선수가 “경기 전에 방탄소년단 신곡을 자주 듣는다”고 말하는 방송 화면을 게재했다.
이를 본 뷔는 "화이팅"이라는 댓글과 함께 엄지손가락을 든 이모티콘을 남겼다. 뷔가 남긴 글의 아이디는 주윤탄으로 주윤발+연탄이의 합성어다. 뷔가 반려견 연탄이가 성냥을 입에 문 것처럼 나온 사진을 보고 영화 '영웅본색'의 주윤발과 비슷하다고 지은 것이다.
뷔는 탁구를 좋아할 뿐만 아니라 수준급 실력을 갖추고 있다. 신유빈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방탄소년단 팬이며 뷔를 좋아한다고 밝히며 핸드폰 배경화면에 뷔의 사진을 저장한 것을 보여주기도 했다.
27일 신유빈은 2020 도쿄올림픽 여자단식 32강전에서 홍콩의 두 웨이 켐과 펼친 경기에서 2-4로 패하며 개인전 일정을 마무리했다. 신유빈은 경기 후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재미있었고 생각보다 긴장도 많이 안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뷔가 자신을 응원한 사실을 7초 만에 알았다며 “메시지가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전에 내가 제일 먼저 봤을 수도 있다. SNS에도 올리고 자랑하고 싶었는데 경기가 있어서 들뜰까 봐 스스로 (기분을) 낮췄다”며 17세 소녀로 돌아와 해맑은 표정으로 당시의 기쁨을 전했다.
만 9세의 나이부터 국가대표 상비군에 뽑혔던 탁구 신동 신유빈은 내달 1일 전지희, 최효주와 함께 폴란드와의 여자 단체전 16강에 출전할 예정이다. 팬들은 뷔가 남긴 글에 3만개 이상의 댓글을 달며 신유빈 선수가 남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길 기대하고 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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