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몸을 사리지 않는 흥부자..코믹 분장마저 완벽 소화
방탄소년단 뷔가 꾸밈없는 모습으로 흥부자 면모를 뽐내며 글로벌 팬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선사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6일 공식 유튜브 채널 ‘BANGTANTV’를 통해 ‘Butter in 노래방 Behind the Scenes – BTS’를 공개했다.
저마다 개성 있는 트레이닝복을 착용하고 등장한 멤버들 가운데 뷔는 초록색 티셔트에 노란색 팬츠, 그리고 매력 넘치는 뽀글이 헤어 스타일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방탄소년단 뷔, 몸을 사리지 않는 흥부자..코믹 분장마저 완벽 소화
먼저 단체 안무에서 서로 웃기게 보이려고 약속이나 한 듯 각자 원하는 소품으로 자유롭게 자신을 꾸몄다. 뷔는 자신이 만든 캐릭터인 ‘타타' 모자를 쓰고 능청스러운 표정과 엣지 넘치는 동작으로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안겼다.
이후 세 팀의 유닛으로 나눠 각자의 매력을 뽐내는 시간을 가졌고, 뷔는 제이홉과 유닛이 되어 ‘Butter'를 부르며 프리 댄스를 선보였다. 어떤 콘셉트를 할까 질문하는 제이홉에게 뷔는 “뭐 하고 싶어요? 저는 뭘 하든 상관 없어요”라며 자신감과 자상함을 동시에 보여줘 훈훈함을 안겼다.
뷔는 왕관, 눈과 크기가 같은 우스꽝스러운 선글라스, 더듬이를 표현한 머리띠 등을 착용해 봤다. 이를 본 제이홉은 “잘 어울린다. 너는 뭘 써도 그렇게 잘어울리냐”며 감탄했고, 뿌듯함을 감추지 못한 뷔는 미소로 화답해 팬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방탄소년단 뷔, 몸을 사리지 않는 흥부자..코믹 분장마저 완벽 소화
뷔는 노래방 반주에 맞춰 ‘버터’를 완벽하게 가창함과 동시에 몸을 사리지 않는 능청스러운 댄스로 흥을 돋웠다. 현란한 안무와 개그감 넘치는 표정 연기가 보는 재미를 더했고, 제이홉과의 케미는 팬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다른 팀의 안무를 지켜보던 뷔는 자연스럽게 디렉팅함으로써 더욱 코믹한 퍼포먼스를 완성해 촬영장을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이끌었다.

김순신 기자 soonsin2@ten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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