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주, 에이프릴 내 따돌림 의혹 제기
극단적 선택 시도하기도
응원 담긴 전광판 공개
유니티 멤버들, SNS 통해 방문 인증
그룹 유니티의 우희(왼쪽부터), 예빈, 이현주, 앤씨아, 윤조, 의진, 이수지, 양지원. /텐아시아DB
그룹 유니티의 우희(왼쪽부터), 예빈, 이현주, 앤씨아, 윤조, 의진, 이수지, 양지원. /텐아시아DB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현주가 그룹 활동 당시 왕따를 당했다는 의혹을 제기된 이후, 그를 향한 유니티 멤버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현주에 대한 팬들의 응원이 담긴 전광판이 공개됐다. 그중에는 유니티 멤버들의 응원 메시지가 줄줄이 적혀 있어 눈길을 끈다.

해당 메모지에는 "영원한 내 친구 현주야 많이 아끼고 사랑해", "현주야 보고 싶어. 아프지 말자 행복하자", "현주야 사랑해" 등이 담겨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이들은 지난 22일 SNS를 통해 전광판 방문을 인증하며 이현주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윤조는 "너무 예쁜 우리 유니티. 나도 공연날 들려야지"라는 글을, 우희는 "예뻐"라는 글을 남겼다. 이수지는 이현주의 계정을 태그하며 응원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든든하다", "와 진심 감동", "눈물 나온다", "갓니티", "너무 훈훈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윤조, 이수지, 우희 인스타그램
/사진=윤조, 이수지, 우희 인스타그램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현주의 왕따설 의혹을 제기하는 게시물을 올려 파문이 일었다. 이현주의 친동생이라고 주장하는 누리꾼 A씨는 "누나가 그룹 내에서 왕따를 당했다. 그 일로 공황장애와 호흡곤란 등 많이 힘들어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이현주의 고등학교 동창이라는 누리꾼 B씨가 추가 폭로 글을 공개해 논란에 불을 지폈다. 이에 소속사 DSP미디어 측은 "이현주의 가족 및 지인임을 주장하며 인터넷 커뮤니티에 글을 게재한 모든 이들에 대해 민, 형사상의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알렸다.

한편 이현주는 2015년 에이프릴 멤버로 데뷔했다. 다음 해 5월 건강 악화 문제로 활동을 중단했으며, 그해 10월 연기자 전향을 이유로 팀에서 탈퇴했다.

이후 2018년 2월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더 유닛'으로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 유니티(UNI.T)로 활동했으나, 8개월 만에 해체됐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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