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엔터테인먼트 사옥에 배달된 '수진 탈퇴 요청' 화환
그룹 '(여자)아이들' 수진(서수진) 학폭 논란에 대한 팬들의 성명 요청이 결국 경고성 화환 배달로 이어졌다.

1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아이들 갤러리'에는 '화환 인증떴음'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에는 큐브엔터테인먼트 사옥 앞에 놓인 화환이 담겨 있고 리본에는 각각 '서수진의 진상규명 촉구', '학폭은 자숙이 아닌 탈퇴'라는 메시지가 적혀 있었다.

해당 커뮤니티에는 다음 화환 문구를 무엇으로 할지에 대한 의견도 올라오는 상태다. 일각에서는 폐기하지 못하게 항의성 커피트럭을 보내자는 의견도 제시했다.

수진은 "방황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학폭 가해자가 아니다"라고 입장을 전했으며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학폭 의혹이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낸 바 있다.

하지만 수진에게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A 씨는 연이어 폭로글을 올리는 상황이다.

한편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해당 화환을 받자마자 쓰레기봉투에 넣어 처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미나 기자 minalee1207@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