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민, 결혼 후 팬덤 "무리한 결혼, 슈퍼주니어 보이콧"
성민, 김사민 유튜브 채널 출연
"결혼식 날짜, 슈퍼주니어 스케줄 고려해 SM에서 정해줘"
성민, 김사은/사진=김사은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성민, 김사은/사진=김사은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슈퍼주니어 성민이 팬덤의 비난을 샀던 결혼식 날짜에 대해 해명했다.

성민은 6일 아내이자 뮤지컬 배우 김사은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샨토끼 김사은'에 출연했다. '이런거까지 말해도 되나? 부부 Q&A'라는 타이틀로 공개된 콘텐츠에서 성민, 김사은 부부는 첫 만남부터 데이트, 결혼 후일담까지 공개했다.

특히 눈길을 끌었던 발언은 결혼 날짜와 관련된 부분이었다. 성민, 김사은 부부는 2014년 9월 공개 열애를 시작했고, 그해 12월에 결혼했다.

당시 성민이 활동 중이던 슈퍼주니어는 월트투어 '슈퍼쇼6'를 진행 중이던 상황. 투어 중간에 결혼식을 진행한 것을 놓고 팬들의 갑론을박이 펼쳐졌고, 결혼 날짜가 성민, 김사은이 처음 뮤지컬에서 호흡을 맞춘 날이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논란이 됐다.

공개 열애, 결혼 발표 후 성민이 팬들을 기만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성민은 별다른 해명을 내놓지 않았다. 결국 2017년 팬 연합이 성민의 활동 중지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에 성민이 팬들에게 사과하며 팀을 위해 슈퍼주니어 활동에서 빠지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럼에도 팬들의 분노는 계속됐다. 2019년엔 멤버들의 군 복무가 모두 마무리된 후 완전체 활동이 예고되자, 팬연합이 공식적으로 음주운전, 폭력 전과를 저지른 강인과 함께 성민의 퇴출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결국 성민은 결혼 후 슈퍼주니어 앨범, 공연 등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결혼 5년 만에 성민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서 결혼식 날짜를 정했다고 밝힌 것.

성민은 "그룹(슈퍼주니어) 활동을 하고 있으니 그룹 스케줄에 맞춰 다 해야 했다"며 "6개월 스케줄 표를 펴놓고 가능한 날을 찾았는데, 그나마 제일 좋았던 날을 회사에서 정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에 김사은은 "날이 되게 좋았다"며 "그날 눈이 왔다. 눈이 오면 잘 산다고 하지 않냐"고 말했다.

결혼 준비 과정에 대해서도 "비밀리에 진행하느라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성민은 "우린 사진 촬영을 워낙 일적으로 해본 사람들이라 재밌었지만, 비밀리에 해야 해서 힘들었다"며 "007작전으로 입구에 들어가는 것부터 조심했고, 스태프 분들에게 각서도 다 받고 촬영했다"고 말했다.

성민과 김사은은 뮤지컬 '삼총사'를 함께하며 만났다. 최근엔 김사은이 TV조선 '미스트롯2'에 출전하자 합동 무대를 꾸미는가 하면, '아내의 맛'에 출연하며 부부 생활을 공개하고 있다.

김소연 기자 kims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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