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열, '정글의 법칙' 출연 소식 전해지자
분열된 시청자 게시판
"통편집하라"vs"응원해" 네티즌 대립
 엑소 찬열 /사진=텐아시아DB
엑소 찬열 /사진=텐아시아DB
사생활 논란이 불거졌던 그룹 엑소 찬열이 '정글의 법칙'에 출연한다. 이를 반대하는 네티즌과 찬열을 응원하는 팬들이 대립하면서 '정글의 법칙' 시청자 게시판이 시끌시끌하다.

찬열은 지난 8일 SBS '정글의 법칙'이 공개한 새 시즌 '정글의 법칙 in 울릉도·독도' 출연진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편에서는 김병만을 비롯해 박수홍, 오종혁, 송진우, 이상이, 오마이걸 아린, 박미선, 개리, 줄리엔강, 고준희, 이종국 그리고 찬열이 함께한다.

출연진이 공개되자 '정글의 법칙' 시청자 게시판은 찬열에 대한 글로 도배가 됐다. 최근 사생활 논란이 불거졌던 그의 출연을 두고 네티즌들이 갑론을박을 펼친 것. 일부 네티즌들은 "찬열 출연분을 통편집해달라"고 요구한 반면 또 다른 이들은 "기대된다", "사랑한다"며 찬열을 향한 열띤 응원글을 남기고 있다.

앞서 찬열은 지난 10월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한 네티즌의 양다리 폭로로 사생활 논란이 제기됐다. 당시 폭로글을 올린 네티즌은 찬열과 3년간 연애했다면서 찬열이 자신을 만나던 중 다수의 여성과 바람을 피운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고 주장했다. 당시 SM엔터테인먼트는 이와 관련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고, 그대로 약 2개월의 시간이 흘렀다. 그러나 '정글의 법칙' 출연 소식과 함께 찬열의 사생활 논란이 재조명되고 있다.

김수영 기자 swimki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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