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미쓰백' 2화에서는 애프터스쿨 출신 레이나, 디아크 출신 정유진, 스텔라 출신 가영, 와썹 출신 나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B컷 방출] '미쓰백' 스텔라 출신 가영 "내가 진짜 원하는 노래를…"
이날 가영은 "사람들은 연예인이니까, 걸그룹이니까 돈을 많이 벌지 않느냐고 말하는데 우리는 그렇게 벌지 못했다. 활동이 끝나고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더 많이 벌더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하루 4시간 동안 하는 카페 아르바이트가 주 수입원이라고 밝히며 "시급은 많이 (책정)해주셔서 1만원이다. 당장 먹고 살 정도는 되니까 감사해하면서 살고 있다"고 말했다.

가영은 "동생이 지금 야구선수로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삼성 라이온즈 1군 데뷔 무대를 밟은 유망주 김성표가 가영의 동생이었던 것. 가영은 김성표의 기사에서도 19금 콘셉트로 활동했던 스텔라와 관련한 댓글을 봤다며 "괜히 너의 이름에 흠집을 남긴 것 같더라"며 눈물을 흘렸다.

가영은 "부끄럽진 않았냐"고 물었고 김성표는 "나는 주변에서 그런 말을 들어도 절대 부끄럽지 않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누나에 관해서 물어보면 야한 걸 먼저 생각하게 돼서 솔직히 불편한 감정은 있었지만 그냥 응원 밖에 해줄 게 없는 것 같다. 누나도 많이 힘들었을 테니까"라고 말해 가영을 위로했다.

가영은 "난 너에게 너무 미안했다. 너한테 부끄러운 누나일 것 같았다”고 털어놨고 김성표는 “한 번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며 재차 가영을 다독였다.

이어 가영은 그토록 외면하고 싶었던 가수에 다시 도전하게 된 계기와 함께, "남이 시켜서 하는 게 아닌 내가 진짜 하고 싶었던 노래를 한번 해보고 싶다'며 오랜만에 직접 준비한 노래와 퍼포먼스로 무대에 선다.

가수 재도전을 알린 가영의 아름다운 모습을 과거사진을 모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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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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