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폭행 혐의로 피소된 가수 임재범의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 측이 “임재범이 고소인을 폭행했다는 것은 오해”라면서 “사건을 곧 마무리지을 것이며 임재범의 향후 스케줄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폭행이 일어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폭행 사건이라는 단어 자체가 부적절하다”면서 “조만간 이번 일을 마무리해서 공식 발표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모 연예기획사 직원 A씨는 지난달 29일 임재범과 경호원 2명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최근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대해 예당엔터테인먼트 측은 “고소인과 언쟁이 있기는 했지만 폭행을 한 것은 아니”라면서 “이후 화해하고 갈등을 풀었는데 뒤늦게 고소장을 제출한 점은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임재범은 9월 초 MBC 의 새로운 코너인 ‘임재범의 음악여행’ 촬영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글.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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