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 29일
2011년 6월 29일
1회 MBC 밤 9시 55분
최고의 사랑이 떠난 자리에 싱그러운 청춘들이 온다. 다들 새하얀 바지를 입고 악기 하나씩 들고 있는 포스터를 보니, ‘두근두근’하는 마음은 여전하다. 밴드 씨엔블루의 정용화와 강민혁을 비롯해 박신혜, 송창의, 소이현 등 젊은 배우들을 주축으로 한 는 예술대학을 배경으로 한 청춘멜로물이다. 김석현(송창의) 교수의 지도 아래 까칠한 기타리스트 이신(정용화), 국악밖에 모르는 이규원(박신혜), 4차원 문학청년 여준희(강민혁) 등이 모여 학교 100주년 기념 공연을 준비한다는 것이 기본적인 줄거리. 하지만 규원과 신이의 첫 만남은 국악과 실용음악의 대결로 번지고, 석현과 신은 스승 대 제자가 아니라 윤수(소이현)를 둘러싼 남자 대 남자로 삼각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절대 자기 고집을 꺾는 법이 없는 그들, 역시 청춘이다.
2011년 6월 29일
2011년 6월 29일
EBS 밤 12시 35분
오늘 무대는 의 주인공들만큼이나 파릇파릇한 ‘6월의 헬로루키’가 만들어간다. “그 순간의 치유를 위해 기타를 잡았다”는 싱어송라이터 최고은은 요즘처럼 비오는 날 들으면 쓸쓸한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느낌의 깊은 목소리가 매력적인 뮤지션이다. 에서는 EP 앨범에 수록된 곡은 물론, 시낭송을 포함한 예술 공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반면, 평균 연령 21세를 자랑하는 록 밴드 바이바이배드맨는 “춤을 추게 만드는 밴드가 하나 더 탄생했다”는 심사평처럼, 풋풋하면서도 시원한 음악을 선보인다. 분위기는 전혀 다르지만 묘하게 여름이라는 계절과 잘 어울리는 두 팀의 공연을 보며 새벽의 더위를 날려버리는 건 어떨까.
2011년 6월 29일
2011년 6월 29일
TrendE 밤 12시
순하게 생긴 얼굴, 어린 시절 쇼트트랙으로 다져진 말근육 그리고 180cm를 훌쩍 넘는 훤칠한 키. 지금 당장이라도 여성 시청자들을 TV 앞으로 끌어당길 수 있는 훈훈한 조합이다. 오늘 의 인터뷰이는 뮤지컬 의 그, 의 대니, 의 수현 역으로 무대에 서다가 요즘 MBC 의 고시생 강대범으로 출연하고 있는 배우 강동호(본명 김동호)다. 그가 공연했던 대학로 극장뿐만 아니라 동료 배우들과 함께 회식하는 식당, 자주 가는 북카페, 좋아하는 레스토랑까지 모두 공개된다고 하니, 평소 그의 팬이었던 시청자들은 방송을 꼼꼼히 보고 대학로로 달려가 그의 흔적을 찾아보길 바란다.

글. 이가온 thir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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