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밴드> PD “참가자들의 높은 수준에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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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가 지난 21일 서울 예심을 시작으로 오디션을 시작했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600여개의 팀 중 서울 예선에서 이미 140팀이 뽑혔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50팀의 본선 진출팀을 뽑아야 했지만, 심사위원들이 도저히 떨어뜨릴 수 없을 정도로 실력 있는 밴드가 많아서 훨씬 많은 팀이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고. 의 김광필 EP는 와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나도 놀랐다. 예선에서 인상에 깊은 팀이 많았다. 치과의사, 치어리더, 택시기사 등 다양한 아마추어 밴드가 참가하였다. 특히 그 중에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밴드가 있는데 그 실력에 모두 놀랐다.”고 말했다. 에는 소속사 계약이 되어있거나 상업용 목적으로 정규앨범을 낸 밴드는 참가할 수 없다. 김광필 EP는 “아마추어 밴드이지만 취미로 활동하는 밴드, 아마추어이지만 프로로 활동하고 싶은 밴드, 이렇게 두 그룹의 격돌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실력이 뛰어난 밴드가 많아 경쟁이 치열한 만큼 시청자들이 수준 있는 무대를 접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지역 예선을 마친 는 대전, 대구, 부산, 광주, 춘천 등의 지역예선을 통해 총 180팀의 본선 진출팀을 가릴 예정이다. 예선의 심사위원으로는 신대철, 봄여름가을겨울, 백두산, 노바소닉 김영석, NEXT의 김세황, 남궁연, 노브레인, 체리필터 등이 참여했고, 시나위의 기타리스트 신대철, 백두산의 기타리스트 김도균과 남궁연, 피아니스트 겸 호원대학교 교수 정원영, 그룹 체리필터와 노브레인이 음악코치로 나서 음악 코치 1명당 4팀을 뽑아 최종 16팀이 생방송 무대에서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글. 박소정 기자 nine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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