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배우 변정수가 3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터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서예진 기자 yejin2
배우 변정수가 3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터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서예진 기자 yejin2
배우 변정수가 채널A 금토드라마 ‘터치’에서 메이크업신을 직접 소화해냈다고 밝혔다.

3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터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민연홍 감독과 배우 주상욱, 김보라, 이태환, 한다감, 변정수가 참석했다.

변정수는 뷰티업계 실력자 오뷰티샵의 대표 오시은으로 분한다. 차정혁을 발굴했지만 이제는 그와 라이벌이 됐다. 변정수는 “파리에 있을 때 시놉시스를 받았는데 이건 꼭 내가 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입국하자마자 감독님을 만나 뵀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평소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보여온 변정수는 “우리가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아니라서 대역의 도움을 받기도 하는데 나는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화장해주는 걸 좋아해서 직접 하겠다고 했다. 드라마에서 80% 이상은 내 손”이라고 자랑했다. 이에 주상욱은 “저도 직접 해봤는데 할수록 시간만 많이 걸려서 대역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터치’는 빚쟁이 실업자로 전락한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아이돌 데뷔에 실패한 연습생이 만나 새로운 꿈을 찾아가는 로맨틱 코미디. 3일 오후 10시 50분 처음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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