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머니게임’ 이성민. /사진제공=tvN
‘머니게임’ 이성민. /사진제공=tvN
‘머니게임’ 이성민. /사진제공=tvN

tvN 새 수목드라마 ‘머니게임’을 통해 5년 만에 안방극장을 찾는 이성민이 “참 오랜만이다. 약간 긴장되고 설레기도 하다”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오는 1월 15일 처음 방송되는 ‘머니게임’은 한국의 운명이 걸린 최대의 금융스캔들 속에서 국가적 비극을 막으려는 이들의 숨가쁜 사투와 첨예한 신념 대립을 그린 드라마. 이성민은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것을 위해 못할 일이 없는 야망가 금융위부위원장 허재 역을 맡았다.

오랜만에 드라마를 찍는 이성민은 “사실 체력적인 부담이 컸는데 막상 시작하니 촬영 환경이 예전과 달라져서 여유롭게 촬영하고 있다. 잠도 잘자고 대본도 모두 나와 있어서 감사하게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머니게임’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김상호 감독님의 추천으로 함께 하게 됐다”면서 “감독님을 신뢰하고 존경한다.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성민은 연기하는 캐릭터에 대해 “허재는 금융위원장, 경제부총리를 거쳐 대통령까지 꿈꾸는 야심가다. 경제와 금융 면에서 강력한 한국이 되기를 바란다. 자신의 꿈을 위해 누구보다 최선을 다하는데 그 과정에서 때론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하고, 비열해지기도 하고, 자신의 신념에 반하는 행동도 거침없이 저지르기도 한다. 변화무쌍하고 좌고우면하지 않는 직설적인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미생’의 오 과장 때와 별로 다른 건 없지만 우스갯소리로 말하자면 사무실이 멋지게 달라졌고 전용 자동차가 있고 근사한 곳에서 식사나 미팅을 자주 한다. 그리고 대통령도 만날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성민은 배우 고수와 불꽃 튀는 연기대결을 펼칠 예정. 고수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서는 “(고수가) 아주 신중하고 집중력이 뛰어난 배우인 터라 그의 눈을 보고 연기하다 보면 내 연기도 덩달아 수월하게 풀리는 느낌을 받는다. 에너지를 받는 기분으로 연기한다. 감독님도 고수 씨의 칭찬을 많이 하신다. 행복하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성민은 ‘머니게임’의 시청포인트로 “진짜로 공들이지 않은 장면이 하나도 없다”면서 “허재라는 인물이 과연 좋은 놈일까 나쁜 놈일까를 생각하며 시청하시면 드라마를 한층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고수 씨의 채이헌과 심은경 씨의 이혜준 역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또한 “모든 회차가 정말 재미있지만 1-2부는 완전히 휘몰아친다. 이 드라마의 큰 화두를 던지는 회이기도 하다. 무조건 보셔야 한다”고 강력히 추천했다.

이성민은 “이제 세계의 전쟁은 총칼로 하는 것이 아니다. 돈이 무기인 세상이고 전쟁 역시 돈으로 한다. 금융의 전쟁, 돈의 전쟁이다. 이 전쟁에서 우리의 돈을 지키기 위해서는 ‘머니게임’을 보시는 것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수 년 동안 준비했고 수 개월 동안 공들여 촬영했다. tvN의 새로운 드라마 장르가 나올 것”이라고 귀띔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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