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창기 기자]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하는 래퍼 마미손(왼쪽), 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 /사진제공=MBC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하는 래퍼 마미손(왼쪽), 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 /사진제공=MBC
래퍼 마미손이 첫 지상파 음악방송 데뷔를 한다. MBC ‘쇼! 음악중심’에서다. 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도 오랜만에 방송에 등장해 무대를 꾸민다.

21일 방송되는 ‘쇼! 음악중심’에는 가수 김재환, 마미손(feat. 유진박), 김현철, 김영철, 세정, 스트레이 키즈, 골든차일드, 밴디트, 슬리피 (feat. 리쿼), Y군 (feat. 빅죠), 세븐어클락, 하이브로, 뉴키드, 위인더존 등이 출연한다.

이번 방송에서 가장 주목받는 것은 바로 마미손의 첫 지상파 음악방송 출연이다. 지난해 Mnet ‘쇼미더머니 777’를 통해 가요계에 혜성같이 등장한 마미손은 트레이드 마크인 핑크 복면을 쓰고 나타난다.

마미손은 ‘소년 점프’ 무대를 비롯해 최근 유진 박과 작업한 ‘별의 노래’를 선보인다. 방송을 통해 근황을 알려온 유진 박은 마미손과 작업하며 ‘별의 노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으며, 이 같은 인연으로 함께 무대에 서게 됐다.

두 번째로 주목할 무대는 래퍼 Y군이다. 2016년 데뷔한 Y군은 가요계 등장 이후 지금까지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신비주의 콘셉트를 가졌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복면을 벗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현장에 온 관객들이 그의 정체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높인다. 무대에는 래퍼 빅죠가 함께 선다.

마지막으로 전 소속사와의 분쟁으로 갈등을 겪고 있는 슬리피가 래퍼 리쿼의 지원사격을 받아 현재의 심경을 담은 노래를 최초 공개한다. 앞서 방송을 통해 노래로 자신의 심경을 밝혀왔기에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쇼! 음악중심’은 구구단의 미나, SF9의 찬희, 스트레이키즈의 현진이 고정 MC로 활약 중이며, 21일 오후 3시 30분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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