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괴팍한 5형제’ 스틸. /사진제공=JTBC
‘괴팍한 5형제’ 스틸. /사진제공=JTBC
JTBC ‘괴팍한 5형제’에서 부승관이 보라와의 ‘8년 인연’에 대해 털어놓는다.

‘괴팍한 5형제’는 평범한 생활 속 주제부터 까다롭고 별난 주제까지 뭐든지 줄 세우며 논쟁하는 토크쇼. 오는 12일 밤 11시 방송되는 7회에는 박준형, 서장훈, 김종국, 이진혁, 부승관 등 5형제와 함께 보라, 소유가 ‘괴팍한 여동생’으로 함께한다.

이날 주제는 ‘30대 미혼 남녀가 뽑은 이별 후유증 달래는 최고의 방법’으로, 각 후보는 ‘미친 듯이 일하기’ ‘미친 듯이 펑펑 울기’ ‘미친 듯이 돈 쓰기’ ‘미친 듯이 소개팅하기’ ‘미친 듯이 약속 잡기’였다. 이 가운데 부승관·보라는 남다른 인연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두 사람은 첫 등장부터 예사롭지 않은 친화력으로 친남매 뺨치는 케미를 뽐냈다. 보라는 “승관 씨 누나와 대학교 동기다. 며칠 전에도 (승관 씨와) 통화했다”고 밝혔다. 부승관은 “선배님과 초등학교 6학년 때 영상 통화로 처음 만났다. 선배님이 ‘니 까짓 게’ 앨범 활동으로 빨간머리를 했을 때였다”고 보라와의 강렬했던 첫 만남 비화를 전했다.

보라는 ‘30대 미혼 남녀가 뽑은 이별 후유증 달래는 최고의 방법’에서 자신만의 이별 극복 방법을 밝히며 괴팍한 5형제와 화끈한 줄 세우기 논쟁을 펼쳤다. 보라는 “이별한 뒤 혼자 절대 안 있고 혼술도 절대 안 한다”며 “혼자서 무슨 일을 저지를지 모르고 혼자 술 쓰레기가 돼 있는 게 제일 최악”이라고 나름의 고주망태 방지 철칙을 밝혀 모두의 공감을 자아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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