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래퍼 빈첸이 복면가수 ‘산양’으로 등장했다.

빈첸은 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십센치(10cm)의 ‘오늘밤은 어둠이 무서워요’를 부르며 복면을 벗었다.

그가 정체를 드러내자 출연자들은 물론 방청객도 환호했다. Mnet ‘고등래퍼2’에서 톱(TOP)3에 오르며 실력을 인정받은 그는 이날 ‘복면가왕’에서도 뛰어난 랩 실력을 뽐냈다.

빈첸은 “긴장했는데 잘 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유영석은 “원숙미가 느껴지는데 스무 살이라는 게 놀랍다. 차별화된 표현법을 알고 있다. 자신만의 색이 뚜렷하다”고 극찬했다.

빈첸은 김구라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며 “우리 아버지와 닮았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MC 중 가장 좋아하는 사람은 유재석을 꼽았다. 이어 목표를 묻자 빈첸은 “내년 초 정규 음반을 발표하기 위해 열심히 노래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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