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나의 나라’ 양세종 / 사진=JTBC 방송화면
‘나의 나라’ 양세종 / 사진=JTBC 방송화면
JTBC 새 금토드라마나의 나라’ 양세종이 다크 카리스마를 폭발시켰다.

지난 5일 방송된 나의 나라에서 양세종은 동생 서연(조이현 분)을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는 서휘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휘는 눈앞에서 아픈 연이 쓰러지는 모습을 보벼 휩싸인 남전(안내상 분)의 계략으로 억울하게 군역에 끌려갔다. 그는 절망했지만 어느덧 살아남아야 한다는 생존 본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양세종은 눈빛 연기로 휘의 절망감과 처연한 감정, 간절함 등을 표현했다. 한없이 따뜻했던 휘는 생존 본능으로 독한 기운만 넘쳤고, 양세종의 울부짖는 감정 연기는 ‘나의 나라’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했다.

양세종은 휘가 처한 상황에 따라 감정의 섬세한 변화를 예리하게 포착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나라가 뒤바뀌는 혼돈의 시기 억울한 현실에 내던져진 안타까운 인물을 연기하며 치밀한 캐릭터 해석과 빼어난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을 납득시켰다. 현실감을 부여하는 연기력과 상대 배우와 어울리는 조화로운 균형 감각 덕에 휘가 뿜어대는 다크 카리스마가 더욱 강렬하게 만들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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