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리틀 포레스트’ 방송 화면. /사진제공=SBS
‘리틀 포레스트’ 방송 화면. /사진제공=SBS
SBS 월화예능 ‘리틀 포레스트’에서 이서진, 이승기, 박나래, 정소민가 리틀이들을 위해 나무심기부터 시장 방문까지 다양한 활동을 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리틀 포레스트’에서 이서진, 이승기, 박나래, 정소민은 리틀이틀과 첫 캠핑을 마치고 리틀이들 몰래 야간에 블루베리 나무를 심기로 했다. 박나래와 정소민은 초대형 블루베리 나무를 심었고 리틀이들에게는 “요정이 와서 심었다”며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서진은 ‘미스타리표 식빵 만들기’에 도전했다. ‘찍박골 메인 셰프’인 만큼 모두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초반에 실패도 겪었지만 결국 수제 식빵을 만들어냈다. 박나래는 ‘보물찾기 놀이’를 제안했다.

멤버들은 찍박골 곳곳에 보물을 숨겼고 리틀이들은 “선물을 준다”는 말에 옹기종기 모여 보물찾기에 나섰다. 보물찾기 장소 중 동물농장을 방문한 아이들은 멤버들과 닭장 안까지 들어갔다. 이 과정에서 닭들이 탈출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갑작스런 돌발상황에 ‘닭 공포증’이 있던 박나래는 겁에 질렸지만 아이들을 끝까지 챙겼다. 이승기는 이한이와 함께 닭몰이를 하며 듬직한 모습으로 상황을 마무리했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5.3%까지 오르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가장 고난이도는 이서진이 보물이 묻은 장소였다. 이서진은 더 스릴 있는 보물찾기를 위해 어려운 곳에 숨겼지만 보물을 많이 찾지 못한 브룩을 위해 보물을 내주는 마음 따뜻한 모습을 보였다.

리틀이들은 이승기의 제안으로 첫 장거리 외출인 ‘시장 나들이’를 나갔다. 모두 들뜬 모습이었지만 막상 시장에 도착할 즈음에는 숙면 상태였다. 이승기는 “계획 적중률 3.6%”라면서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했다. 과연 멤버들이 어떻게 대처할지 궁금해진다.

‘리틀 포레스트’는 1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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