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배우 장기용이 3일 오후 서울 한강로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장기용이 3일 오후 서울 한강로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장기용이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3일 오후 서울 한강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손용호 감독과 배우 김상중, 김아중, 장기용이 참석했다. 마동석은 차기작 촬영으로 인해 해외에 체류하고 있어 이날 행사에 함께하지 못했다.

장기용은 과잉 진압에 의한 폭행 치사 혐의로 5년형을 받은 형사 고유성 역을 맡았다. 장기용은 “스크린 데뷔작이라 어젯밤에 떨려서 잠을 못 잤다”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이어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좋은 선배님을 비롯해 좋은 사람들과 작업할 수 있어서 첫 작품을 더 오래오래 기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장기용은 “‘나쁜 녀석들’은 한 팀이다. 조화롭게 어울리려고 노력했다”고 연기에 중점을 둔 부분을 꼽았다. 이어 “액션이 80~90%여서 첫 촬영 2개월 전부터 액션스쿨에 다녔다. 시원스럽고 경쾌한 액션을 보여주려 노력했다. 쉽진 않았지만 마동석 선배님이 현장에서 액션, 연기에 대해 많은 도움을 주셨다”며 고마워했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호송차량 탈주 사건으로 인해 사라진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뭉친 나쁜 녀석들의 거침없는 활약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오는 11일 개봉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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