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우 오혜원. / 제공=킹콩 by 스타쉽
배우 오혜원. / 제공=킹콩 by 스타쉽
배우 오혜원이 비매너 연극 관람으로 비난이 쏟아지자 “올바르지 못한 관람 태도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오혜원은 16일 자신의 SNS에 “어제(15일) 연극 ‘프라이드’를 관람하며 저의 경솔하고, 올바르지 못한 관람 태도가 좋은 작품과 관객들에게 누를 끼친 점을 반성하고 있다”고 남겼다.

이어 “앞으로는 올바른 관람 태도에 대해 숙지하고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신중하게 행동하겠다.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오혜원은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에서 연기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손석구, 강한나와 ‘프라이드’를 관람했다. 연극이 끝난 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들의 관람 태도를 지적하는 글이 올라왔다. 극중 웃음이 날 만한 장면이 아니었지만 웃거나, 극중 사진기가 객석 좌석을 향했을 때 브이(V)를 하는 등 다른 관객들의 몰입을 떨어뜨렸다는 내용이다.

이에 오혜원의 SNS에도 일부 네티즌들의 해명을 요구하는 글이 게재됐다. 이에 그는 강한나에 이어 사과문을 올리며 반성하는 태도를 보여줬다.

◆ 아래는 오혜원의 입장 전문이다.

우선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어제 연극 ‘프라이드’를 관람하며 저의 경솔하고, 올바르지 못한 관람 태도가 좋은 작품과 관객들에게 누를 끼친 점 반성하고 있습니다. 저의 무지함으로 인해 많은 분들을 피해를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앞으로는 올바른 관람 태도에 대해 숙지하고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신중하게 행동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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