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신션한 남편’ 영상 캡처./사진제공=스카이드라마
‘신션한 남편’ 영상 캡처./사진제공=스카이드라마
스카이드라마 예능 ‘신션한 남편’에서 홍록기 절친들의 유쾌한 폭로전이 시작된다.

‘신션한 남편’은 스타부부들의 일상을 속속들이 파헤치며 그 안에서 아내들이 원하는 이상적인 남편을 만들어주는 ‘좋은 남편 코디 프로젝트’다. 철부지 남편들과 복장 터지는 아내들의 일상이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홍록기는 ‘신션한 남편’을 통해 결혼 7년 만에 얻은 아들 루안을 공개했다. 그는 유별난 아들 사랑으로 ‘신션한 남편’ 대표 아들 바보로 통한다. 쉰파파 홍록기를 사로잡은 루안의 사랑스러움은 시청자 마음까지 저격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이런 가운데 16일 방송되는 ‘신션한 남편’에서는 귀염둥이 루안의 돌발행동이 홍록기의 30년 지기 친구 이동우, 김경식을 크게 당황하게 만들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날 이동우와 김경식은 오랜만에 홍록기 집에 방문했다. 과거 틴틴파이브로 함께 활동하며 1990년대 전성기를 누렸던 이들이 다시 뭉친 것이다.

이야기꽃을 피우던 이들은 홍록기 아들 루안을 위해 자장가를 불러주기 시작했다. 재즈 가수로 활동 중인 명품 보컬 이동우의 솔로 파트가 시작되자 루안은 그를 바라보며 노래를 감상했다. 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노래를 듣던 루안이 갑자기 토를 해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당황한 홍록기와 자신의 노래 때문이냐며 의기소침해진 이동우, 이들을 놀리며 폭소한 김경식까지 더해져 호기심이 증폭된다.

이날 홍록기와 이동우, 김경식은 농담 반 진담 반 유쾌한 폭로전을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루안의 얼굴이 엄마, 아빠 중 누구를 닮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김경식은 “앞트임 했잖아? 쌍꺼풀 했잖아?”라고 갑작스럽게 홍록기를 저격했다. 김경식의 발언에 홍록기 아내 김아린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재치와 입담, 폭로와 민망함이 이어졌던 절친 들의 유쾌한 만남은 16일 오후 9시 방송되는 ‘신션한 남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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