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배우 김정화. /사진제공=솔트엔터테인먼트
배우 김정화. /사진제공=솔트엔터테인먼트
배우 김정화가 영화 ‘귀(歸)부인’(가제, 이하 ‘귀부인’)으로 VR 3D 영화에 도전한다.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는 27일 “김정화가 180도 화각이 특징인 VR 3D 영화 ‘귀부인’에 출연한다.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김정화에게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귀부인’은 미스터리 드라마 장르의 영화로, 한 부부가 일련의 일로 조용한 시골마을에 이사한 후, 그들에게 일어난 의문의 사건을 그린다.

김정화는 극 중 차도현(김진우 분)의 아내이자 대학교수인 한수경 역을 맡았다. 한수경은 화가이자 남편인 도현이 작품에 대한 압박으로 강박관념에 빠져 이상 증세가 심해지면서 그와 함께 전원생활을 하게 된다. 한수경은 남편의 건강을 위해 직장까지 왕복 3시간 거리를 감수하고, 논문 때문에 바쁜 와중에도 도현의 식사를 꼬박꼬박 챙겨주는 등 남편에게 헌신하면서도 교수 임용에 대한 욕심 또한 내재된 인물이다.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활동한 김정화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활약하고 있다. 최근에는 tvN 드라마 ‘자백’에서 매력적인 무기 로비스트 제니 송 역으로 특별출연해 극에 쫄깃한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영화 ‘귀부인’은 현재 촬영을 마쳤으며, 올 하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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