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영화 ‘기생충’ 포스터/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영화 ‘기생충’ 포스터/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16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영화 ‘기생충’이 78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기생충’은 지난 14일 하루 동안 16만8169 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782만4303명을 기록했다.

흥행 뒷심을 발휘하며 2위를 이어가고 있는 ‘알라딘’은 꾸준히 입소문을 타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1위인 ‘기생충’과의 격차도 점차 좁혀지는 모양새다. ‘알라딘’의 이날 일일 관객 수는 16만5085명이며, 누적 관객 수는 448만4667명을 기록했다.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은 3위 자리를 지켰다. 하루 동안 10만1672명을 불러모았다. 이날까지 29만7921명이 영화를 봤다.

반면 ‘엑스맨: 다크 피닉스’의 성적은 저조하다. 전날보다 한 계단 올라 4위를 차지했지만 일일 관객 수는 8867명이다. 누적 관객 수는 82만1344명이다.

‘천로역정: 천국을 찾아서’는 7030명을 동원해 전날보다 한 계단 내려간 5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2만8146명이다.

이어 ‘업사이드’ ‘이웃집 토토로’ ‘세상을 바꾼 변호인’ ‘로켓맨’이 6위부터 9위까지 차지했다. 전날 12위였던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다시 10위 안에 진입했다. 누적 관객 수는 1388만2851명이다.

예매율(15일 오전 8시 기준)은 ‘알라딘’이 49.2%로 1위를 달리고 있다. ‘기생충’이 2위(19.9%),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16.9%)이 3위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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